6개월만난 남친이랑 결혼준비중인데 경제관에서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객관적인 시선이 듣고싶어서 글씁니다.
여자 20대후반 남자 30대초반
직업 둘다 공무원
부부합산월소득 500(세후)
여자 현금5000 대출 5000
남자 현금 8000 주담대 3억이상
신혼집을 영끌로 샀습니다. 대출금이 4억이에요.
월상환액은 190이구요.
저는 이미 마음이 무거워요. 그런데 2가지문제로 제가 마음의 병이 깊어지고있어요.
1. 대출을 더 내서 1채 더 사자
남친이 혼인신고전 제명의로 또 대출을 받아서 아파트를 하나 더 사자고 합니다.
그러면 대출금이 7억이 됩니다. 월상환액은 300에 육박하구요.
저는 미쳤다, 어떻게 갚냐, 지금도 너무 부채가 많다. 이런 입장이구요.
남친은 왜 그 대출을 평생 갚는다고 생각하냐, 신혼부부 일시적2가구 비과세를 이용하고 5년 뒤에 팔때 다 털릴 빚이다. 이렇게 안하면 돈 못번다.(공무원이라 겸직이 안되어 근로소득에 한계가있음)
두 번째 집을 산다면 제 이름으로 대출이 3억이 생기게 되어요. 남친이 더 필요한돈 3000만원정도는 주식팔아서 보태주고요.
2.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게 더 낫다. 대출금을 갚지 말고.
남친이 주식으로 2억이 있어요(계좌확인함).
저라면 주식 다 팔아서 대출을 최소화하여 집을 살것같거든요? 근데 주식은 그대로 두고 대출을 일으키는게 더 좋다고 합니다.
대출금리보다 배당주 금리가 더 높으니까 당연히 대출받아서 배당주를 사는게 더 좋다는 입장이에요.
제가 너무 불안해하니까 그럼 자기 돈 1억을 주겠다, 대신 그걸로 대출상환하지말고 배당주에 너 이름으로 넣어놔라..라고 합니다.
제가 봤을땐 재테크에서 공격적인 태도라, 내가 알던 사람이 맞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맞나 싶어요.
가끔은 내가 이런성향을 버티고살수있을까..파혼할까..싶어요. 그런데 이미 상견례도 했고 집에 제 돈을 1억 넣은 상황이라ㅠㅠ돌이킬수도 없는 문제인것같고...
그냥 마음이 너무 무거워요.
1. 남친이 제안한 게 재테크적 관점에선 흔한일인지
2. 본인 여동생이나 딸이 이런 상황이라면 결혼 스탑시킬지
조언 부탁드립니다...경제적인 면에서 너무 부딪히니까요즘 우울증걸릴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