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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남썰

ㅇㅇ |2021.06.18 17:39
조회 177 |추천 0
안녕 나는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야.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는데 고민? 암튼 의견 물어보고 싶어!
일단 좋아하는 남자애(짝남)을/를 오리라고 부를게!!
오씨거든 ㅎㅎ.. 흐핳 글 읽고 조언 부탁해!

좋아하게 된 건 2주전 쯤이었나 우리반 시간표는 금요일마다 5교시에 체육이 들었어! 그래서 나는 모둠 대항 체육활동하려고 앉아서 모둠끼리 모여서 얘기하고 있었어. (나랑 오리는 다른팀!) 오리가 날 불렀는데 걔가 날보면서 살짝 멍때리고? 있었어.. 뭔가 잘생겨보였다고 해야하나 암튼 호감 생겼어. 오리랑 나는 진짜 하나도 안 친해... ㅎㅎ 그냥 사적인 대화 한번도 안 하고 합쳐서 5-6마디..? 정도? 했을걸? 하하

6교시가 영어였고 나는 잠올까봐 교실 뒷자리에 스탠딩 책상 4개 정도가 있는데 거기서 수업을 들었고 오리도 스탠딩 책상을 썼어. 오리랑 나랑 둘이서 바로 옆자리에서 수업 듣게 된거야.. 4칸중에 하필 바로 옆자리.. 심장아 나대지마 ㅋㅋㅋㅋㅋ 자꾸 오리가 신경쓰여서 긴장하면서 수업 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주일 정도 학교 잘 다녔고 걔한테 뭐 물어볼거 있었는데 부끄러워서 안 물어봄 ㅋㅋㅋㅋㅋ 다른 남자애들한테는 다 물어봤어 희희,,

그리고 대망의 오늘! 오늘 금요일이라서 체육 수업 있거덩! 수행평가 끝나서 피구를 했는데 선생님께서 얼굴이나 머리엔절대 맞추지 말라고 10분동안 신신당부를 하셨어.. 다른반 친구들은 머리 맞아서 속상했다는 썰~? 말씀해주시면서 !!!!
하... 오리랑 나는 다른팀..!!!!!!! 나는 번호가 홀수고 오리는 짝수거든... 뭔가 좋기도 했어 계속 쳐다볼 수 있자나ㅎ 오리를 엄청 의식하면서 피구했다..? 나 계속 오리만 본 것 같아 ㅋㅋㅋㅋㅋ 난 오리한테서 멀리 떨어져서 힐끔힐끔보느라맞추고 안 맞추고는 중요한게 아니었어

마지막판에 오리가 외야수였고 나는 살아남은 상태였어
오리랑 나는 대각선 위치에 있었는데 오리가 멀리 던지다가 내 얼굴에 촵하고 맞은거야.. 공이 좀 흐물하고 땀? 나서 촵하고 엄청 크게 소리났어.. ㅋㅋㅋㅋㅋㅋ
나는 아웃됐으니까 우리팀 외야수쪽으로 가야하잖아? 오리는 내가 맞은줄 몰랐나봐 울반 여자친구들이 괜찮아? 하면서나한테 물으니까 오리도 누가 맞았다는걸 안거지..ㅠ 오리가 친구한테 누가 맞았냐고 물었고 나라는걸 알자마자 우리팀외야수 쪽으로 가는 나한테 와서 괜찮냐고 물으면서 다가와줬엌ㅋㅋㅋㅋ

이때 맞은거 너무 좋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네 나
암튼 수업시간 끝나고도 교실로 갈 때 한 번 더 와서 나한테 괜찮냐고 물어봐줬어 ♥

그리고 수업 때도 오리 신경 쓰여서 개열심히 들음 헤

나는 혼자 집으로 걸어가는데 30분? 정도 걸리고 걘 멀리 살아서(지하철 타고감) 우리반 남자애(오리 포함)랑 2-3명이서같이 걸어가는데 내가 앞에 있었고 걔네들이 5미터 뒤에 있었어.. 그러다가 "피구공으로 맞췄다" 이런 말이 들리는거야.. 그래서 귀 제대로 쫑긋 세우고 들어봤어..!!!!!

오리 친구: "니 사과 했나?"
오리: "아니..? 그냥 괜찮냐고 물어봤음."
오리 친구: "사과는 안 했음?"
오리 친구: "카톡으로라도 미안하다고 하셈"
오리: "아까 두 번 정도 괜찮냐고 물어봄. 아 그럴까 뭐라고 보내지?"

대충 이런 느낌! 말투가 생각이 안나..! 이런 느낌으로 말했어! 근데 내가 앞에 있다는 걸 알고 말한건지.. 아니면 앞에 나인줄 모르고 얘기했다는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 오면서도 계속 긴장? 의식?하면서 옴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와해... 오리야..

카톡 보내줬으면 좋겠다.. 헤헤

짝남이랑 친해지고 싶은데... 내가 카톡 먼저 보내긴 아직 용기가 안난다... 조언 좀 해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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