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이런것도 해보게 되는군요. ㅜ
말할사람은 많은데 막상 부부문제는 의논할수 있는사람이 없네요 ㅜ
신혼 1개월반이구요.같이산건 3개월입니다.
가끔 다투면 혼자말끝에 씨× 씨×하더군요.
너무 놀랬어요.
그런사람 만난적도 없었고, 뭐 남친이면 안만나면 그만이지만 결혼한사람이라 충격이 크더군요.
오늘. 밥먹는데 계속 핸폰만보길래 좋게 얘길했어요. 그런데도 계속 폰만 보더군요, 평소 핸폰 중독이에요. 게임하고 만화보고 비트코인하고.등등등
그래도 제가 아픈와중에 같이 먹겠다고 힘들게 차린 밥상에.
신혼에 밥먹고 얘기좀하고 그러면 좋겠는데 핸폰만 보길래 짜증나더라구요. 좋게 얘기했더니 급한거라고 .. 보니까 무슨 블로그 보던데 진짜 일적으로 급하면 통화 하거나 밥숟가락을 놨겠죠.
제가 요리하는동안 누워서 계속 폰만보고 있던 사람이 갑자기 무슨급한일은요 ㅜ 괜히 말싸움에서 할말 없으니까 급한거라고 우기는거지요.
제가 밥먹는거 15분이면 되는데 그때만큼 안보면 안되냐 밥을 한시간 먹는것도아니고 그렇게 급하면 양해를 구하던가 밥먹는걸 미루던가 밥먹기전에 급한일을 해치우거나 하면 되지 않겠냐 하니까 또 욕하고 소리지르면서 첨으로 자기핸드폰을 던지더군요.
전 너무 진짜 어이없고 존심도상하고. 내가 왜이런 대우를 받아야하나 ㅜㅜ 물건 던지는건 진짜 충격이였어요.
마지막에는 너랑나랑 아는척말고 말도걸지말고 따로행동하쟤요. 꼭 마지막에는 지승에 못이겨서 꼭 독한말을 하는데 저렇게 얘길하더군요.
항상 꼭 무슨분노장애 있는사람마냥 화.짜증을 잘내요. 제가 좋게 핸폰안봤음 좋겠다 하면 보통들 아그러냐 알겠다 라던지 아님 나 중요한게있어서 잠깐좀 확인할께라던지 좋게좋게 얘기하면 되는데 항상 꼭 화를내요.
그러니까 싸우게되지요. 제가 제일 아쉬운 부분입니다.
여튼 그러더니 안방에서 계속 안나오고 몇시간을 그렇게 있다가 배고픈지 배달음식을 시켰더군요. 제 요리 앞으로 안먹겠다 그러더니 배달시켰더라구요. 네 물론 제가한밥을 먹기엔 존심 상하니까 시킨것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저 거실에서 있는데 옆에서 혼자 먹더군요.
먹어보라 그런말도없이 진짜혼자 먹더라구요.ㅜ
전에 싸우고 화해할때 신랑이 치킨시키고 같이먹을래 자연스럽게 얘기해서 풀었었어요. 그래도 혼자먹는건 아니지않냐 양심없다 해놓고선 보란듯이 먹고 보니까 설거지도안했더라구요.
이래저래 마음이 치여서 가슴아프네요.정말
결혼준비 하면서 부터 느낀건데 참 많이예민하고 화도많고
싸울때보면 무슨 자기 남자친구하고 싸우듯이 얘기하고 이기려고 하고 존심세우고 자격지심있고 ㅜ
진짜 아무것도 아닌건데 좋게좋게 얘기하면 좋았을것을....참속상하네요.
물건던지고 말끝에 욕하고<저한테하는욕은아니구요> 못된
저 남자 어케야하죠?
신혼초이고. 누구한테 말도못하겠고. 잠이 안오네요.
오늘 우리엄마는 나 아픈거괜찮냐고 걱정해주는톡에 눈물 한바가지 흘렸네요.
저 어떡하죠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