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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엔 교회가야한다며 결혼날짜 바꾸라는 시댁

며느라기 |2021.07.07 22:56
조회 16,105 |추천 4


결혼을 앞둔 예신임
예물 예단 등 없이 우리끼리 사고싶고 필요한거
구매하기로 했다고 양가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진행했음

친정집은 니가 알아서 잘하겠지 부족한부분이 있으면
도와주겠다며 나를 믿고 나에게 선택권을 모두 맡겨주셨음

시댁은 금전적으로 매우 어렵기때문에
혹시나 도와달라고 할까봐 결혼에대해 말도없고
그냥 우리결혼이 관심밖인분들임.

차라리 이것저것 간섭하는것보다 우리끼리
준비하는게 좋겠다싶어서 그렇게 진행함

예식날짜도 서로 고민해서 골랐고 양가부모님도 별말없으셨음

날잡고 청첩장 돌리기전에 결혼소식 알린다고 돌린 전화에서
시댁쪽에서 볼맨소리가 나오기시작함

왜 일요일에 결혼을 하냐 이거임

시어머니쪽 가족들은 전부 기독교인임
좀 .. 과한 기독교인들임 ( 뭐만하면 하나님의뜻이니뭐니ㅜ)

주일에 교회를 가야하는데 .. 주일에 결혼하는 사람이 어디있냐??
나는 교회에서 빠질수없는 사람이라며
토요일로 날짜를 바꿔라고 강요함.

남자친구는 매우 서운해하면서 화가났음
조카 결혼식인데 교회때문에 못온다는말이 이해가 안된다고했고
나역시 그랬음.

아쉽지만 못오시는거면 어쩔수없다 생각하기로함.
그런데 계속 시어머니쪽으로 전화를해서
일요일에 왜 결혼하냐?! 이해안된다. 당장바꿔라.
토요일에 누가결혼하냐?불만을 쏟아냈다고함..

축하받아야할 우리 결혼식에 보태준것도 하나 없는 사람들이
왜 이래라 저래라 하는지,
못오면 못오는거지 굳이 우리가 날을 바꿔주면 오겠다는게 이해안됬음

그러자 시댁에서 몇 안되는 가족들 일요일이라
전부 못온다니 날짜를 바꾸라는거임. 심지어 초대할 교회사람들도 일요일엔 교회간다고 못온다했다고 무조건 바꾸라는거임.

...??

결혼식 한달 남았는데 위약금을 대신 내줄것도아니면서
무조건 그냥 바꾸라고함 ㅋㅋ
이미 정해진 날짜 바꾸는것이 대해
우리집에 양해를 구하는 말은 없었음.

남친도 처음엔 그냥 일요일로 진행한다 해놓고
본인 가족들 전부 못온다하니 그건또싫은가봄
그 문제로 투닥투닥 거렸음.

토요일로 바꾸면 내 친구들은 일한다고 못올테고
직장사람들도 일하느라 참석 못하는데 ..

내 결혼식에 내 친구. 내지인 초대하고싶지
생판 모르는 교회사람들 초대하고싶지는 않았음,
특히나 교회땜에 조카 결혼 못오겠다는 시어머니 가족들은 더더욱.

마음이 너무 복잡하고 짜증이났지만 !!
결혼을 깰 문제는 아니다 싶어 양보하고 토요일로 바꿈.

근데 이제와서 남친 누나가 주례를 목사님으로 하면 어떠냐?
아니면 교회에서 결혼을 해라!
플래너한테 교회를 꾸며달라고해라 ㅋㅋㅋ라고 하는거임

아니 ㅅㅂ 솔직히 해도해도 너무한거아님?
내가 교회를다니나? 아님 우리집안이 기독교인가?
그딴거 하나도 중요하지않고
그냥 오로지 자기들 교회밖에 모르는거같았음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결혼식날짜를 바꾼것에대해
시어머니는 나에게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말 한마디없었음.
그와중에 남친 누나는 계속 주례없는 결혼식은 의미없다
그럴거면 우리엄마 편지낭독은 어떠냐고함...ㅋㅋㅋㅋㅋㅋ

남친이 중간에서 싫다고 모두 차단했지만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 나는 매우 기분이 안좋았음
내 결혼식에 왜 이래라 저래라 하는지 의문임
돈 천원도 보내준것도 없으면서
한마디할까싶어 카톡을 보내려다 한번은 참았는데
토요일로 날짜 바꾸니 정말 못온다는 내 지인들이 너무 많은거임.
교회사람들을 위해 내 결혼식에 내친구들이못온다니 너무 화가났음..!!

이미 날짜는 바꾼거니 번복할마음은 없고
그래도 할말은 하자 싶어서 누나한테 카톡을함
화를 누르고 눌러 최대한 예의를 갖춰 보냈는데
보낸지 얼마후에 바로 읽더니 쌩깟음...
....답장 안보내줌...

시댁쪽 얼굴도 이제 보기싫고 서럽고 화가남
여기서 남친은 여전히 내편이고 내힘이되어주는데 (남친은 교회가기싫어함. 엄마가 너무 유난이라 더 반감이생긴다함) 지금은 교회.결혼문제지만 시댁에서 어떤 억지.고집을 피울지 무섭고 그때도 남친이 내편이되어줄까 걱정됨 ㅠㅠ
이상황에서 난 어떻게해야됨??
이미 할말은 시댁에 다했음(카톡첨부)




추천수4
반대수36
베플어이없음|2021.07.08 14:36
동생 이결혼 접는게 앞으로 미래를 위해서 좋을거같아. 진짜 걱정되서 하는 소리이니 잠깐의 파혼아픔이 앞으로의 미래 힘들어할거보가나 나을듯
베플ㅇㅇㅇ|2021.07.08 14:12
당신은 이미 그 집안에선 사탄이야~~~ 이제 뭔 일만 생기면 당신이 교회 안다녀서 생겼다고 할꺼임.........개독은 그래서 그래서 개독임~~
베플마왕|2021.07.08 05:37
솔직히 남친이 힘이 되어 주는 거라면 남친 선에서 해결했어야 될덴테.. 현실은 시궁창인데 본인이 해결해야 되는 건 하나도 해결 못하고 말로만 위로하는 건 별로.. 교인은 교인들끼리 만나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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