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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지킴이)첫째 딸이 애들아빠하고 말을 안 하려고 합니다

ㅇㅇ |2021.07.14 11:54
조회 161,741 |추천 659

약속대로 원본지킵니다.

평생 주홍글씨가 되길...

부모자격없는 사람들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추가합니다) 첫째 딸한테는 둘째 딸만큼은 아니지만 해줄 만큼 해줬다고 생각해요. 타지역가서 자취하고 싶다해서 보증금,월세,용돈 지원해주면서 하게 해줬고,대학 등록금도 내줬어요. 대학 2년 다니면서 1년은 전액 장학금받고 알바하면서 용돈벌이까지 했기에 기특한 건 인정합니다
 둘째한테도 타지역으로 학원다니면서 고시텔 얻어줬구요.애들이 해달라는 건 다 해주려고 합니다..( 첫째가 둘째 3수시킬지 말지 고민할 때 애아빠한테 자기는 신경쓰지말고 둘째 뒷바라지 하라고,3수시키라고 했대요. 아마 이때부터 슬슬 말 안하려는 낌새가 보였구요 )

이렇게 속 깊고,착한 첫째..눈에 넣어도 안 아파요..해주고 싶지만 지금 뭘 원하는지 말을 안 해서..그리고 집안 일은 둘째가 아침부터 밤까지 밥먹으러 집에 오는 것 빼고는 공부하느랴 독서실에 있습니다. 치울 시간도 없고, 치우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얼굴 볼 시간도 없어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첫째가 편입공부하게 자취방 보증금 (대략 250돼요) 뺀 돈만 자신에게 달라고, 간간히하는 편의점 알바구해서 용돈은 안 받겠다고 부탁했지만 애들아빠가 거절하고 둘째딸 학원비에 보탰다고하더라구요. ( 이건 제가 알았으면 첫째한테 보증금 주라고 했을거에요 )

사실 첫째가 쿠팡 다니게 한 것도 제가 휴학한 첫째한테 집에만 있지말고 나가서 돈이라도 벌어라해서 다닌거에요.
너희 둘다 아침마다 공부하니 국,반찬사서 밥 차려주면서 같이 먹어라 했지만 첫째가 둘째 밥차려주고 설거지하기 싫다해서 그렇게 둘째가 싫으면 쿠팡가서 일하면서 돈 벌라고 했습니다..첫째나 둘째나 서로 집에서 마주쳐서야 좋을게 없다 생각했어요.
( 옛날에 여자들은 형제들 공부한다고 하면 나가서 돈 벌어와서 뒷바라지했다 라는 식으로 말했어요. 둘째 뒷바라지 하라는 이유에서는 아니에요. 장난식으로 웃으며 말했습니다….지금 생각하면 미안하죠)

애들아빠는 첫째,둘째 둘 다 좋아합니다. 그저 둘째를 더 예뻐할 뿐, 차별한 건 많이 없다고 생각해서 대화로 풀게 하려했습니다. 애아빠나 저나 항상 자식들에게 강조하는 게 가족이니 서로 돕고 살아야 된다고,엄마 아빠 죽으면 형제는 너희 둘 밖에 없다고, 첫째나 둘째나 똑같이 가르칩니다.

첫째가 마음이 여려서 고등학생때부터 애아빠카드주면서 옷 사입으라해도 아빠가 뭐라할까봐 브랜드 옷 못사입고 시내 옷가게 들려서 이것저것 사온 애에요. 생각해보면 항상 애들아빠 눈치보면서 기죽어서는….
충분히 지원해달라고 설득하면 마음먹고 지원해 줄 수 있는데 첫째가 눈치보면서 우울해 하는 것 같아 답답해서 올려본 글입니다. 어떻게 대화해야할까요. 일단 저하고 먼저 대화를 해야 할 것 같아서요.

 

 


딸 두명을 둔 엄마입니다. 애들아빠와 첫째 딸사이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이 곳에 조언을 받기 위해서 글 올립니다. 두서 없이 글을 올려서 죄송하지만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째가 무슨 일인지 몰라도 3월 달부터 애들아빠하고 말을 안하고 있습니다. 제 추측이건데 첫째 딸은 편입을 둘째 딸은 3수를 준비하고 있는데 둘째 딸만 지원을 해줘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첫째는 집에서 지원을 안해줘서 자기 혼자 쿠x가서 일하면서 특근까지해서 월 200이상씩 벌면서 준비를 곧 잘 하더라구요. 적금도 알아서 잘 넣고, 자기 빨래,수건 빨래, 설거지 같은 집안 일도 쉴 때 알아서 하구요. 제 생일에는 에어팟, 일주일에 한 번 쉴 때는 저랑 밥 먹을 때 5~6만원 밥 값을 결제하고, 요즘 입맛이없다 얘기했더니 배달상품권 주면서 이걸로 밥해먹지말고 시켜먹으라고 하는 등 자기 할 일도 챙기면서 가족도 챙기기에 곧 잘 준비한다고 생각하고 지원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첫째 딸이 일한다는 얘기 듣고 애들 아빠가 월 30주던 용돈은 말 없이 끊음)

둘째 딸은 3수를 해서 그런지 기본적인 집안 일은 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 밥 먹은거 그대로 두기, 입은 옷 아무데나 두기, 배달음식 안 치우기,,이같은 건 식구들이 알아서 치웁니다) 예체능을하다 진로를 틀어서 공부하는 것도 알고,작년에 면접에서 상식문제를 답하지 못해서 떨어져서 내년에 대학가려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 사실 3수까지는 안 시키려고 했는데 첫째 딸이 3수까지 시키라고 애들아빠를 설득했다고 하더라구요. )

애들아빠나 저나 맞벌이를 하고 있어서 둘째 딸이 먹은 음식,입은 빨래는 평일에 잘 못해서 첫째 딸을 시켰으나 첫째도 일 때문에 그런지 못한 날들이 많아지면서 애들아빠가 첫째 딸을 혼내는 날이 많아졌고, 첫째는 이런 사소한 것도 안하려고 하는 둘째가 짜증났는지 말도 섞지않으려고합니다. 애들아빠하고도 말을 안 섞구요. 첫째딸이 일하면서 받은 스트레스,집안일,진로에 대한 불안 때문에 맨날 밤마다 우는 걸 들어 안타까운 감정이 들었습니다.. 이게 3월부터 7월까지 일어난 일입니다.

첫째 딸은 설거지까지는 안 바래도 먹은 건 물에 담가놓거나, 입은 옷 방에 두지 말고 빨래통에넣기는 해달라하지만 둘째도 공부 때문에 정신없고..그리고 둘째 딸이 집에서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그런지 경제관념이 없어요. 재수하는 동안 향수,옷,신발 사고 싶은 거 다사고, 배달음식도 혼자 3만원짜리를 혼자 저녁으로 시켜먹고..(다 아빠카드로 씁니다)

사실 애들아빠는 둘째 딸을 더 좋아합니다. 제가 봐도 오구오구하고 편애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첫째 딸이 더 상처받고 말하기 싫어하는 거 압니다. 둘째 딸이 해달라던 학원,독서실,교재,인강 다 끊어줬지만 첫째는 안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첫째는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교재도 중고나라에서 사더라구요. 일단 대화로 풀게하고 싶어요.

애들아빠한테나 첫째딸이나 둘 다 보여줄 예정인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659
반대수58
베플호옹이|2021.07.14 12:37
둘째 딸이라고썻지만 실제로 아들이라는거에 오백원건다
베플K장녀|2021.07.14 12:15
큰애야.. 얼른 독립하렴. 그동안 니가 해온만큼 살면. 넌 뭐든지 될수 있을거고 뭐든지 할수 있을거야. 내가 노력하면 내 부모가 날 생각해주고 고마워할거같지? 그냥 둘째는 평생 아픈손가락이고. 모든 부모에게 일순위야. 니가 일순위가 될수없어. 대학가면 취업할때까지. 취업하면 결혼할때까지. 결혼하면 자리잡을째까지. 집 살때까지. 집 사도....끊임없단다... 부모에게 기대하지마.. 그냥 얼른 자립하고.. 연을 끊기 어렵거든..최소한만 연락하고 널 위해 살아.. 힘내렴. 40년을 장녀로 살아온 언니가.
베플정덕|2021.07.14 12:24
암만 생각해도 둘째는 딸이라고 구라친 아들같음 차별 스케일이 그러함 ㅡㅡ 나 10년전에 월 30받고 대학다닐때도 빠듯해서 밥은 편의점 샌드위치 컵라면 때우고 술자리 안가고 스벅커피 친구들이 먹자하면 살떨렸는데 지금시대에 30을 주다가 말도 없이 끊어놓고 뭔 말을 섞어주길 바래 등신색기들이 .... 내용은 비추로 지하18미터 묻어버리고 싶은데 원본지킴이의 혜안에 추천을 누르고 갑니다 글쓴이는 지 존심상해서 가족들한테 글 안보여줄듯
베플ㅇㅇ|2021.07.14 14:50
첫째가 이집 구석 쓰레기들이랑 의절 했으면 좋겠다..
베플|2021.07.14 12:16
그럴줄 알았어요. 남편만 욕먹고 본인은 죄없다. 잘 다독거려 주면 큰딸도 마음에 문을 열거에요. 할줄 알고 뻔뻔하게 올렸는데 판분들이 본인을 너무 잘 파악하고 욕하니 아차 안속네. 하고 튈지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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