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중학교 3학년 16살 여자예요. 제가 지금 남친이 있는데 남친도 16살 동갑이고요. 사귄지 50일 정도 됐는데 고민이 있습니다. 제 남친이 마마보이까지는 아니거든요. 근데 마마보이에 가까운 생활을 하는 거 같아요. 모든걸 엄마 의견에 맞추고 이런건 절대 아닌데 엄마 때문에 못하는게 너무 많아요... 그중에서 특히 고민스러운건 만나기가 힘들다는거예요ㅜㅠ 얘가 집에서 못 나갈 때가 정말 너무 많아요. 집에 형이 있어서 못 나간다, 엄마가 곧 집에 오셔서 못 나간다. 또 가족들과 다같이 시간 보내야 된다고 주말엔 아예 못 만나요. 저희가 만날 땐 남친이 학원 갈 때 제가 데려다 주는 식으로 만나고 있는데 남친이 학원 가는 날 아니면 만나지도 못하고 제가 집 앞까지 갈테니까 5분만 만나자 해도 안된다고 못 나간다고 하는데 진짜 답답하고 힘들어요. 남친 학원 가는 날도 제가 버스타고 가서 데려다 줘야 되거든요... 솔직히 저는 버스비도 있고 다리도 아픈데 매번 데려다 주거든요 근데 남친은 또 그게 당연한 줄 알아요... 솔직히 나이 16먹고 엄마 허락 받아야 밖에 나갈 수 있는 사람이 어딨어요 정말 진지하게 고민입니다... 남친한테 답답하다고 말하고 싶은데 어떤 식으로 말해야 될지 잘 모르겠고, 제가 티를 낼 때마다 미안하다는 말만 계속 반복해서 거기다 대고 또 뭐라 하기도 애매해요... 제발 어떻게 해결 해야 될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