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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용돈 얼마나 드려야 할까요?

쓰니 |2021.09.16 15:37
조회 144 |추천 0

두서 없어도 양해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19살인 여고생입니다.

특성화고 다니던 중 취업해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취업을 하게 되면서 어머니께서 월 50만원씩 생활비를 달라고 하더라구요.저는 안된다고 했죠. 너무 많을 뿐더러 저걸 주면서 보험이랑 통신비 내면 저는 저축도 못하고 평생 독립을 못한다고..

이렇게 말하니 화내면서 엄마한테 돈 쓰는 게 아깝냐고 자기는 평생 살면서 자기한테 돈을 쓴 적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한부모가정이셔서 제가 7살 때부터 힘들게 저랑 오빠 키운 건 인정합니다. 저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친구들 다하는 외식도 못하고 여행도 못 가고..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저희 집에 돈이 없는 걸 어쩌겠어요. 제가 가장 섭섭했던 건 필요해서 사달라고 하는 옷에 너무 비싸다며 니 돈 모아서 사라는 말.. 그래서 다 용돈 모아 샀습니다. 어머니가 사주시는 옷은 1년에 한 두번이었구요. 제 용돈 모아 사면 엄마는 뭐 없어? 라는 말을 듣는 건 기본이었구요. 또, 한 번 엄청 힘들어서 정신과 다니고 싶다고 했을 때에 돈이 없는데 꼭 정신과를 다녀야 하겠냐라는 말이었고 저한테 폭언을 자주 하셨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절 죽여버리겠다는 말이었습니다. 독립하고 싶었죠. 근데 가족이다보니까 잘해주면 또 같이 있고싶고 그러네요. 사담이 너무 길었네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50만 달라한 것도 현장실습생 때 까지고 정직원 되면 100씩 달라고 하셨습니다..저거에 휴대폰 비랑 보험료 다 저한테 돌리겠다고 하셨구요. 저희 집안이 그렇게 어려운 가정은 아닙니다. 차상위에서 벗어난 지도 꽤 되었습니다

또 이번에 추석이 다가오잖아요. 엄마가 저에게 회사생활하는데 용돈을 얼마나 주려나~ㅎㅎ 하고 눈치를 주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럼 생활비에서 차감할게~^^ 했죠.

하나를 더 말씀 드리자면저번 달에 첫 월급을 받았습니다. 근데 한 달을 꽉 채우지 못해서 돈을 덜 받았어요.그걸 얘기하니까 엄마가 첫 달은 제가 다 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썼죠. 아무리 그래도 첫 월급인데 그냥 넘어가는 건 아닌 것 같아서 10만원을 현금으로 드렸습니다. 이건 생활비에 보태지 말고 엄마 사고 싶은 옷이나 먹고 싶은 거 먹으라고.. 그랬더니 자긴 솔직히 30만원을 기대했는데 이 정도만 줘서 서운하다는 겁니다. 저는 줬는데도 욕을 먹은 거구요.그래서 저는 엄마가 첫 달은 나 쓰라며~ 그래도 줬는데 뭐라 하는 건 좀 그렇지 않아? 나두 섭섭해 ㅜㅜ 어쨌든 이거 생활비 하지마~ 아니면 내가 가져가고 화장품이나 그런 거 사다줄게 ㅋㅋ 하니까 그럼 그건 화장품이나 그런 거 사다주고 별도로 30만원 더 주는 거냐고 하더라구요.. ㅋㅋㅋ그때 정말 화가 났습니다. 어떻게든 돈을 가져가려는 게 눈에 보여서.. 그리고 대판 싸웠습니다. 결심했죠. 생활비 안 주고 독립을 해야겠다고 그래도 가족이라서 마음 약해져서 실습 때까지는 40만원씩 주기로 했습니다.. 정직원 되면 그 돈은 그 때 얘기하자고 하더라구요.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돈을 드려야 할까요? 아니면 지금은 모으고 나중에 자리 잡힐 때부터 드려야 할까요. 다른 조언도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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