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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하시 분들 제발 마스크좀 껴주세요.

쓰니 |2021.10.01 13:43
조회 806 |추천 8

결시친 화력이 좋아서 씁니다. 양해바랍니다.

9/30 오후4시50분쯤 부산시청 앞에서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 안에 60~70대로 보이는 레이스장갑 끼신 할머니 한 분께서 마스크벗고 당당하게 전화통화를 하시더라구요. 전화통화가 끝나셔도 마스크를 다시 착용하실 생각이 없어 보여서 정중히 '마스크 좀 껴주세요' 라고 했습니다. 자신보다 어려보이는 사람이 말해서 불쾌하신지 '전화통화는데 마스크를 어떻게 끼고 통화하나'라며 마스크를 다시 착용하시면서 역정을 내시더라구요. 그래도 다시 마스크를 끼셔서 말 대답도 안하고 그냥 저는 폰을 봤습니다.  그리고 한참 있으시다 분한지 한소리하실 요량으로 뒤돌아보시더니 제 인상 (검은색 옷입고 등치가 있는 편이라 인상이 좋지는 않습니다.) 을 보시더니 조용히 앞을 보시더니 그 뒤로는 아무 말씀도 안하시더라구요. 제 추측이지만 제가 좀 더 어려 보이거나 왜소해 보였다면 어린게 훈계한다고 한소리 하실 분위기였습니다. 

어르신!  마스크끼고 통화를 왜 못합니까? 마스크는 소리 차단시키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버스에서 전화통화는 간단히 하고 버스에서 내려서 통화하는 겁니다! 왜 다른사람에게 개인적인 통화를 듣게 하고 마스크를 안껴서 피해를 줍니까?

같은 버스에 또 다른 노마스크 할아버도 계셨습니다. 하차할 때가 되어 대기하는데 뒷문 바로 앞 자리에서 노마스크로 당당하게 앉아 계셨던 60~70대 할아버지였습니다. 분명히 얼마 떨어지지 않은 자리에서 '마스크 껴주세요' 하는 소리를 들으셨을텐데도 너무 당당하게 팔짱끼고 앉아 계셔서 주무시는 줄 알았습니다.  2명씩 앉는자리에 옆자리분은 무슨 죄인지. 그 시간대는 중고등학생들 하교시간이라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마스크 좀 껴주세요' 하고 싶었지만 지금 내리는데 시비나는게 싫어 내려버렸습니다. 노마스크 할아버지 주변에서도 항의하시는 분도 없으셨구요. 

오늘 오전 버스회사 본사에 연락드려서 정중하게 마스크 안내에 대해 문의 드렸습니다. 더욱 신경써주신다고 말씀해주셨구요. 기분나빠하지 않고 정중하게 죄송하다고 해주셔서 저 역시도 감사했습니다.  

버스기사님들 요즘 같은 시기에 힘드신거 이해합니다. 그래도 대중교통 이용하는 승객중 특히 등하교 중고등학생이 많이 타는 노선의 버스입니다. 안내방송으로 마스크 착용하라는 안내 수시로 안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대로 마스크 착용 안하시는 어르신들! 백신완료 했다고 무적되지 않습니다. 마스크 미착용하거나 입스크, 턱스크, 코스크는 자제해주세요. 답답한건 다른 사람들도 마찮가지 입니다. 아직 청소년들은 백신 1차도 맞지 못한 청소년들도 많습니다. 본인 불편함보다는 백신접종 안한 사람들 좀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도 백신 2차 접종 다 끝났지만 KF94 마스크로 항상 끼고 다닙니다.

마스크 착용하기 싫으시면 개인 승용차를 이용하셨음 좋겠습니다. 그럼 마스크 벗고 통화하던 뭘하든 싫은 소리 안들으셔도 될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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