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동생 남자친구와 사랑하게 됐습니다

ㅇㅇ |2021.10.17 01:52
조회 113,617 |추천 11
얼마전에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헤어진지.. 이제 20일 정도도 안되는데.. 처음 사귈때부터 삐그덕 거린데다..
전 남친이 나 외에 다른 여친들이 많았어서.. 헤어져 달라고 오래 전부터 말했던 터라
이별에 아픔같은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동생커플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이뻐라 하는 여자애였고 그애 애인은 저보다 두살 많은 오빠였구요
그런데 제가 헤어지고 동생 남자친구하고 친해지게 됐습니다..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통하는 점도 많았고.. 
그러다.. 그 사람하고 저하고 사석에서 따로 보게 되었는데..
서로 확 느낌이 통했다는게 뭔지 알겠더라고요
저희는 그날부터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서로 너무 좋은데.. 사랑이라는 감정.. 그냥 이사람 대신 죽을것같다라는 느낌.. 그런 마음이 든다면서. 
그리고 그사람하고 동생하고 다음날 바로 헤어지게 됐구요
헤어진 이유가 제가 끼어들어서 일수도 있지만. 오빠가 그러더라고요 사랑해서 만난게 아니고 그냥 좋아해서 만난거라고..
전 죄책감이 들기는 했지만 누가 욕한다고 할지라도 그사람 사랑할거라고 맘먹었습니다.
여자애는 저보다 두살 어렸는데.. 참 순종적이고 아기자기한 타입.. 오빤 좀 강해서 그런지 말 잘듣는 여자만 만나왔다고 하네요.. 근데.. 전 아니거든요
이해는 하지만 고집이 있어서 아닌건 아니다 하는 주의? 
사귀고 두번째 만났을때는 남친 집에 가서 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빠른게 아닌가 하고 주춤하였는데. 그사람은. 나보다 더 확고했습니다. 자신도 처음 느껴보는 낯간지러운 감정때문에 익숙하지 않아서 미칠것 같다고
내가 무슨 말을 하면 말한마디에 안절부절 하게 되고 한번 웃음에 그냥 행복해서 죽을것 같다고 
28년을 살면서 처음으로 자신도 사랑이라는걸 하고 있다면서 말하네요.. 그런데.. 
이게 사랑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말을 쫏고 있는건 아닌지..
너무 빠른 전개와.. 거의 매일 장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편도 2시간) 만나고 있는데다.
사귀기로 한지는 이제 2주정도 되는데.. 잠자리도 이틀정도 빼고는 매일 가졌고요 너무 제어하지 못하고 있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지금 처음 시작하는 단계라고 그런거다.. 라고 생각하며 몸가는대로 마음가는대로 하고 있기는 한데..
매일 오빠가 함께 있기를 원합니다. 정말 너무 빠른 진전이라고 생각되는데..
전 이제 26.. 사회 나온지 1년 조금 넘어가는.. 어린 나이이기는 하지만 또 누군가에게 충실하고 최선을 다하는데는 충분한 나이라고도 생각하지만. 오빠의 생각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 여자 동생한테도 아직 연락이 오고 있고. 오빠가 그애한테 너 싫다라고 확실하게 말했지만 여자애는 미련을 못버리고 있는 상태..
전.. 미안함과. 내 자신의 이기심에 우왕좌왕 하고 있는데..
그사람은 내 눈만 직시하고 아무생각도.. 아무런 상황도 생각하지 않고 ..
대화를 꽤 많이 나누었던 사이라.. 사귄 기간이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또 같이 산다고 하더라도
오빠 수입이나. 제 수입이나.. 직업상 둘다 수입이 적은편은 아니라 그다지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빠른것 같아요.. 
어쩌죠.. 아직 미안함도 잊지 못하고 있는데. 차라리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헤어지길 잘했다고 말하는 동생들이지만.. 그래도 나 자신이 동생 남자친구를 뺏었다는 생각에 죄책감은..
자기 비하는 어쩔수 없는데.. 그사람이 좋다는 이기심은.. 더욱 커지고..
글에 두서가 없었네요.. 그냥 한탄입니다.. 가슴이.. 답답해서요..
추천수11
반대수916
베플ㅇㅇ|2021.10.17 02:05
걱정하지마요. 적당히 만나다 불꽃이 사그라들면 몇달안에 남자가 다른여자 만날꺼니까 ㅋㅋ남 뒤통수 치는것들이 무슨 진실한 사랑이나 하는것처럼 ㅋㅋㅋ 그냥 떡정이지 ㅋㅋ
베플ㅇㅇ|2021.10.17 06:34
만난지 2주정도인데 이틀빼고 매일 같이 잤다면 몸뚱아리 궁합이 잘 맞아서 서로 환장하는것뿐, 그냥 짐승이지 뭘 물어?
베플남자집행자|2021.10.17 02:02
뭘 한탄해 너가 개판쳐놓고서ㅋㅋㅋㅋ 나도 오늘 저녁 피자 안시켜먹은거 한탄좀하자
베플ㅇㅇ|2021.10.17 08:47
자신도 처음 느껴보는 낯간지러운 감정때문에 익숙하지 않아서 미칠것 같다고 내가 무슨 말을 하면 말한마디에 안절부절 하게 되고 한번 웃음에 그냥 행복해서 죽을것 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뭐하니 너넼ㅋㅋㅋㅋㅋㅋ아침부터 웃고간다
베플남자|2021.10.17 08:14
개소리 길게도 썼다.......그냥 속궁합이 너무 좋아서 계속 만날려고합니다..........이게 끝이구만!!!!! 웬......사랑 타령.......g 랄!!!!!!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