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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속이좁은걸까요?

쓰니 |2021.11.24 02:37
조회 27,517 |추천 2
시모께서는 편애가 있습니다.

일은 3주전이였습니다. 시댁에 방문하기전 신랑에게 미리일러두었습니다. 첫째만 상처받지않게~ 당신이 우리챙기면 시가식구들은 알아서 우리를 챙길것이고 당신이 우리를 무시하면 시가식구들은 다 우습게 볼거라구요.
첫째손녀는 저를, 둘째는 신랑을 닮았습니다. 물론 하는짓도 아직 둘째가 어려 더이쁘고 사랑스러운것 압니다. 그런데 늘~ 첫째더러 너가 언니니 양보해라, 란말씀 달고사셨고 뭘해도 둘째가 우선입니다.
신랑생일.둘째생일때만 전화옵니다. 밥상차렸냐.케익은삿냐.저와첫째생일때는 전화한통없습니다.
옷을입고 나와도 둘째에겐 카메라셔터와 이쁜말들이 쏟아지는반면 옆에 첫째는 같은 여자아이로 속이상해서 제게 달려옵니다. 그것을 신랑은 그냥 지나치않습니다. 한소리합니다. 그깟일로 운다고말이죠. 둘이 3살터울이니 몸무게며 키며 두배상차이가 나다보니 쿵쿵소리가 다릅니다.
또 한소리만 첫째가 듣습니다.
제가 미리 신랑에게 부탁을 하지않았다면 이토록화나지는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또한 시댁에서는 집사인지, 이집가족인지 모르겠습니다. 시모는 모든일, 하물며 정수기안되는것까지 제게 고쳐달라말하십니다. 병원예약.백신.은행이체 이런건 말할것도 없구요. 제가 아이들챙겨 학교등교시간이라 전화를 못받으면 부재중이 넘처납니다. 그사이 아들들에게는 물론 한통도 하질않구요.
이것말고도 너무나 많은 민원처리를 왜 딸도 아닌, 정작 제 부모님은 딸고생할까 알아서 처리하시는 일들은 시부모님들은 아무렇지않게 저에게만 시키시는지~
그래도 13년을 그냥 꾹~ 별소리 안하고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작은거에 서운함이 터졌던걸까요.
시어머님이 곰국을 끓이셔서는 시부모님2인분, 둘째아들네2인분(자녀없음), 첫째아들인 우리집은 아이들까지 식구가 넷이나 되는데 1인분이랍니다~ 신랑빼고 너희는 안먹지않느냐고~ 선을 먼저그으시네요.. 저희도 사골곰탕 박스로 사다먹습니다.
빈정상해서 그깟1인분 신랑만 끓여줬습니다.
정말 밉상스럽게도 지혼자서 잘x먹네요.
저희 4식구만 있으면 문제없어요. 시댁만끼면 너무스트레스받아요. 잘참고있다생각했는데. 쌓인게 곰국에 터진걸까요.
그러고는 말도 안걸고 밥때되면 밥차려주면 제가 해놓은건 쳐먹지도 않네요.
그러고는 3주째 대화안하는데. 화나요.
싸워도 우리가족4명단톡방에 생존보고 퇴근/회식. 정도는 같은 사는사람에 대한 예의이니 지키자고 약속했었는데도 그것조차 지키지도 않고
신랑은 일주일에 두번은 나가서 사람들이랑 술도 먹고 12시에 기어들어오는데. 싸웠다고 말안한다고해서 정작 본인은 불편한게 전혀없는데~ 왜항상 하루종일 집에서 가족들을 기다리는 저는 불이익을 봐야하는걸까요?
진짜. 이혼하고싶네요.
육아휴직한번 못쓰고 10년간 맞벌이했습니다.
이제 아이들교육차원에서 퇴사하고 육아한지 3년째입니다.
무엇이 답일까요.
추천수2
반대수131
베플ㅇㅇ|2021.11.25 17:18
나같음 시댁 안가요 첫째는 무슨 죄애요ㅜ 남편이제일 문제라 그 사단인건 맞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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