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3살 여자입니다.
부모님이 부부싸움을 하실 때마다 아빠가 집에 있는 물건을 발로 차고 다 집어던지세요.
어렸을때부터 유리든 뭐든 다 집어던져왔어서 그게 트라우마로 항상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며칠 전 다시 물건을 던지며 엄마에게 소리지르고 욕을 하는 모습을 보니 다시 온 몸이 달달 떨리더군요.
어렸을 때도 늘 그래왔어서 이젠 괜찮을 줄 알았더니 아니었나 봅니다. 중간에 말리면서 여기서 더 싸우면 저와 여동생이 집을 나가겠다고 하니 소리지르면서 "야 뭐라고? 다시말해봐 뭐라고? 어 나가 나가!!!" 현관문을 열어 당장 나가라고 하시더라고요.
부모님 부부싸움 하면서 그만하라고 한 적은 저도 처음이었습니다. 제 말 한마디에 죽일 듯이 달려와서 나가라고 한 것도 지금 큰 상처로 남았고 가장 큰 문제는 아빠가 물건을 던질 때마다 어렸을 적 트라우마가 전부 다 떠오르면서 너무나 괴로워요. 이것 때문에 아빠를 보기가 힘들고 그때 기억이 떠오르면서 정신적으로 피폐해집니다..아빠는 자기를 애비대접하라면서 요구를 하시고 전 이럴때마다 과거의 상처가 떠올라서 죽겠습니다.
아빠와의 관계를 어떻게 회복해야할까요...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