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주에서 상을 꿈꾸는 20살(몇일 있으면 21살이네요ㅜㅜ)처자입니다.
언제나 처럼 톡톡을 즐겨보다가 이렇게 톡톡을 써보기는
난생 처음이네요^^; www.cyworld.com/01067712918 ←남들도 하니...제꺼 싸이....캬캬
제가 할 이야기는 알바에 관한 짧은 이야기인데요.
재미는 없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어 주셨음 합니다!
약 9월부터 10월까지.. 전 무척이나 수입이 짭짤한 생산직에서
일을 하고 있었어요. 하 지 만...11월에 들어서자 마자 광주 경기가 안좋네 어쩌나 하는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더니 이내 5일날..
저는 짤리고 말았죠.(직원들은 안짤리고 알바생들만..ㅠㅠ)
지금이 12월 말이잖아요?
저는 11월 초부터 지금까지 알바사이트란 사이트는 다돌고
구인구직이 적힌 신문이란 신문은 다 보면서 알바를 구하기 위해
발악을 하고 있었죠,,
그러던 중에 12월 약 10일정도가 되었나?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는 겁니다.
062-9**-****라는 번호가 뜨길래 지역 번호도 광주고 제가 살고있는
지역도 지역번호 다음이 9라서 뭐..친구나 되나보다 하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왠일? 남자가 '여보세요'를 외치는거예요!!!!
누구냐고 물었더니 '저..알바몬스터에서 이력서 보고 연락 드렸는데요'
라고 말씀하는 거예요.
알바몬스터라함은....제가 알바사이트를 돌아다니다가
이력서를 작성해놓으면 연락이 올수도 있다기에 저도 한번...
사진도 예쁜(?) 셀카를 올려놓고 지금 제가 할수있는 최대한에 일들을 추려서 올려놨었죠.
내 이력서만 보고 연락을 주다니....전 너무 신이 나서 무조건 한다고!!!!
언제가면 되냐고 물었더니 저 편한 시간에 오라는 거예요
그래서 내일 간다고 했죠............
그런데 그쪽에서 야간가능(무슨일이냐고 물었더니 무슨 게임방이 어쩌고 하더군요..)하냐고
물었더니 저....통금있는 여잡니다.......한마디 했더니
그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라는거예요.
시간대도 너무 괜찮고 해서 좋다고 했죠!
그리고 그쪽에서 시급은...일당제로 준다는 거예요! 그것도 오만원씩이나!
전..........게임방이 잘되는 곳인가? 하는 생각에 별 의심 없었어요.
위치를 알아야 가던지 말던지 할꺼 아니예요 그래서 위치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더니
말을 얼버부리면서 '근처에 **병원에 도착하면 전화주세요 그럼 제가 데릴러 가겠습니다'
이러는 거예요 전 정말 아...친절하신분이구나 길 모를 까봐 데릴러도 와주고......
전 그순간까지 아무 의심없이 감동까지 먹으면서
무조건 간다고 애길했죠.
다음날........전 항상 늦잠을 잤었던 터라 그날도 어김없이 늦잠을 자서^^;
1시 넘어서 일어났죠;; 10시까지 가기로 했었는데......
이런......고소득의 알바가 날라가는건가 생각을하고
연락을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본전치기로 전화를 했죠;
여보세요 전화해서 집에 일이 생겨서 연락을 못드렸다고 했더니
아 그렇냐고 그럼 오늘 6시까지 올수 있겟냐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간다고 했죠.
또 감동햇어요.. 왠만하면 약속시간 안지키면 알바 잘 안시켜주는데>_<
약속시간..약속장소에 도착햇어요.
가서 전 화했더니 바로 옆에 있었던거 마냥 처럼
키는 185이상에 머리는 길어서 하나로 묶은 거구가 저를 데릴러 오시더군요.
그...보디가드들이 자기들끼리 통신(?)할려고 귀에 꽃고 애기 하는거 있잖아요;;
그거 귀에 차고 있길래 전 또 감탄을 하고 생각했죠...
아...일당많이 주는 이유가 있었구나 게임방이 얼마나 크면
저거까지 귀에 끼우고 일을 하지? 하고 생각을 하면서
전 좋다고 쫄랑쫄랑 따라갔는데 이분이 자꾸 골목골목을 지날때마나
대여섯명씩 있는던 남자들을 만나서 무리를 지어서 길을 걷고 있는 겁니다.
저는 갑자기...겁이 났습니다.
그 남자들을 만날때마다 저를 데릴러 오신 거구의님은
그냥 평소 안녕하세요 가아닌 형님 오셧습니까? 또는 오랜만이십니다? 뭐 이런 투의 말투?
한참을 걷고 나서 갑자기 남자들이 멈춘곳은 그 큰 건물 사이에 좁디 좁은 골목......
그쪽으로 막 걸어가는 거예요. 그때서야 저는 눈치를 챘죠..(참 눈치도 없다..)
이를 어째를 연발하던 저는 주머니에 있던 핸드폰을 꺼내서 전화하는 척을 하면서
큰 건물쪽으로 걸어갔답니다. 살금살금 멀어지는 순간 그 거구께서 저를 막부르면서
'어디가세요? 이쪽으로 오세요!' 소리 치더라구요
저는 슬금슬금 걸어가면서 웃으면서 '전화가 와서요^^;잠깐만요...' 라고 말한뒤
그 남자들이 안보일 때쯤 후다다다다다다닥 사람들 많은 곳으로 달려 왔답니다.
어찌나 심장이 떨리고 간이 떨리던지...ㅠㅠ
친구한테 훌쩍 거리며 전화했더니 친구가 혹시 거기 '터집니다~~~'를 연발하면서
돈바꿔주고 그런데 아니냐고........................
하마트면 이상한 알바할뻔했네여...그런 성인 오락실이 아니엿으면
그곳은 뭐하는 곳이였을까요?
혹시 알바사이트에서 정확한 이름을 말하지 않고 일하러 오라고
연락이 온다면.................................1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