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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족중에 저만 이런걸까요

ㅇㅇ |2022.04.15 01:22
조회 38,433 |추천 69
부모에게 정서적으로 학대받고 자란건 저희 언니오빠도 마찬가지인데 저만 어른이 되어서까지 우울증이랑 불안장애, 공황장애, 기타 등등으로 심리상담치료를 다녔어요.

최근 상담비가 좀 부담이 되기도 하고 상담을 어느정도 쉴때가 돼서(원래 몇회 하고나면 한동안 방출?해서 자립심같은걸 기르게 하더군요) 안 다니고있는데요 집안문제로 모인 자리에서 형제들이 저보고 옛날일로 뭘 어쩌라고 여태 가족들 보란듯이 빌빌대고 다니냐고 자꾸 말을 붙여 싸우고 왔어요. 빌빌댄다는건 제가 궁핍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인상이 우울해보인다면서 저리 표현한거예요. 아무튼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기들도 힘들었지만 부모님이 자식을 잘 키우려고 하다보니 도를 넘어서 그랬다는걸 이해하고 이젠 아무렇지도 않답니다. 그래서 저를 이해할수가 없다고도 하고요. 제가 형제들과 터울이 여섯살 이상인 막내라서 언니오빠가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화풀이 대상이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제가 자기들을 죄인 만드려고 쇼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시해야 한다는걸 머리로는 아는데도 집에 돌아오니 자꾸 눈물이 나네요. 정말 왜 저만 이렇게 힘들게 사는걸까요.
추천수69
반대수7
베플|2022.04.17 09:52
가족과 만나지마세요.당분간이라도 옛날일로 힘든게 아니고 현재도 정서적 학대를 받고 있으니 힘든거네요. 일단 환경변화부터 주세요 더 피폐해지기전에
베플|2022.04.17 12:47
연끊으세요.아예 발길조차하지마요. 안보면 낫습니다. 그리고 가족?? 가!족같은것들아... 하고 연끊으세요. 차라리남이면 고소라도하지. 저는 들으면 폐륜도 정당방위라고 주위서 말할정도로 심한학대를받았고... 그래서 잘 알아요. 학대의 경중이중요한게 아니라. 멘탈의 강도가중요하다고. 유리도있고 강철도있고... 쓰니가 유리라 파삭하고 깨져버린걸. 어쩌라고요? 니들은 강철이라 모른다고? 하... 그런 논리가어딨어요? 이미 깨져죽은걸? 저도.강철이라 믿고 살았는데 갑자기 공황장애가오더라구요. 전 절연했습니다. 돌아가실때 장례비나 치르러 가려구요. 그리고 님 잘못한거 하나없어요. 여린맘 가족따위에쓰지말고 그래도 사지멀쩡하게 낳아준걸로 퉁치고... 님위해사세요. 시간이..흘러가면 돌이킬수없더라고요. 좋은데 좋은거 보고 느끼며사세요. 정말 잘 버텨왔네요.
베플|2022.04.17 09:42
나랑 또옥같네 나도 과거일로 이렇게 힘들다 했을때 그냥 내 맘 좀 알아주고 이해해주면 나도 극복해보려고 노력을 할텐데 나이 먹고 아직도 과거일 못 잊는 찌질이취급하니 더 큰 본노가 마음에 있음.그냥 님은 부모복 형제복 없는 사람이예요 가족에게 의지하지 말고 독립을 하던 결혼을 하던 하세요 쓰니는 자상한 남편 만나야해요 당영한거지만 쓰니는 다른조건 낮추더라도 꼭 자상한 사람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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