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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죄송)스케이프고트인 저희 형 성년기 인격상담 부탁드립니다.

ㅇㅇ |2022.05.13 19:23
조회 626 |추천 0
스케이프고트는 가족관계에서 부모로부터 사랑을 잘 받지 못한 아이를 스케이프고트(희생양)이라고 합니다.
제가 골드차일드(사랑을 받은 아이)구요, 제가 지능이 낮아서 부모님이 저를 더 성심성의껏 챙기셨는데
형이랑 관계는 대체로 좋은 편인데
독설이나 폭력, 주먹질, 억지 같은게 심합니다.
엄마가 주로 형에게 안좋은 말도 많이하고 그랬는데 이런 성장과정 때문에 공감하는 법을 못 배워서 그런지 공감능력도 낮고 꼰대마인드도 강합니다. 젊은 꼰대에요.
물론 제가 약간 버릇이 없고 유아적이다 보니 보수적이고 어른스러운 형이랑 좀 상충하는게 있을 수 있어요. 저는 생각을 바꿔서 형도 알고보면 합리적이고 내가 제멋대로 굴거나 땡깡만 안부리면 화 안낸다라고 생각하지만 가끔씩 형이 억지를 부리거나 게임하다 안되서 폭언을 내지르면 무서워요.
형이 학교에서 싸움질도 하고 다녀서(일진은 아니에요) 싸움도 잘하다보니 어릴때는 맞고자랐고
성인이 되서도 화가 끝까지 나면 폭력을 휘두르겠다는 협박을 합니다.
집에 같이 있으면 사사로운 일로 억지를 부리고 물리적 협박등으로 압박을 하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구요

어릴 때 부터 게임을 같이하자고 강요해서 하기 싫은 게임도 하고
게임에서 이길 때 도취되는걸 좋아합니다.
제가 못하고 자기가 잘하면 "어질어질 하제?" 막 이런식으로 우월감 가득 차서 저를 조롱하지만

분식집개도 삼년이면 라면을 끓이듯이 제가 어찌저찌 실력이 올라서 형이랑 저랑 비슷해지기 시작하면 자기가 게임에서 질 때 온갖 분노표현을 하는데 형 본인 말대로는 극찬이랩니다. 원래 게임에서 상대방에게 "게임 ㅈ같이 하네" 라는 말이 극찬이라고 하네요.
형이 유희왕을 굉장히 잘하고 어릴때부터 유희왕으로 항상 저를 이겼었는데 저도 초딩때부터 유희왕을 하면서 세월도 쌓이다보니 나름 유라버지라서 어느정도 실력이 생겨서 형이랑 비등비등해지니까 형이 자기가 질 때 저에게 폭언을 쏟거나 그래도 자기가 저보다 우위라면서 "ㅈ밥새끼는 승률덱이나 써라"는 인신공격성 폭언을 할 때마다 스트레스 받습니다.
형이랑 같이하는 다른게임은 오픈월드게임인데 동물키우고 농사짓고 다른 유저랑 싸움도 하는 게임인데요 저는 경영게임, 농장게임 위주로 하니까 동물키우고 농사짓는 쪽으로만 잘하고 전쟁은 못하는 반면 저희형은 게임을 시작 할 때 부터 싸움부터 즐겨서 백전노장이거든요. 전쟁도 경험과 실력, 자원의 차이도 중요하지만 상대를 해치는 것에 대대한 가책이 무뎌지는게 무엇보다 중요한데 저는 다른사람의 노력의 결과물을 함부로 부수는걸 싫어해서 전쟁을 싫어하고 못합니다. 같이 게임하는 다른 형도 이런 성향이구요.
아마 전쟁을좋아하는 형들에게 끌려다니며 억지로 굴러서 전쟁에 내공이 생기면 분명히 저희형이 자기가 전쟁에 진 것에 격분할 것이고, 이 게임은 전쟁에서 지면 자신의 노력의 결과물을 몽땅 잃기 때문에 고작 유희왕에서 졋다고 내지르는 분노는 '따위'로 만들 정도로 큰 분노를 일으킬 게 확실합니다.
저희형 본인은 스스로를 정상이라고 하는데 아마 스케이프고트인 만큼 심리적 콤플렉스라거나 그런게 심할 것 같은데 질책하기 보다는 이해가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떻게 이해하고 필요한게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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