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문득 그냥 여러글이 올라오는 판에 많이 왔는데
이렇게 글을 쓰고 그런날이 또오게 될줄 몰랐네요
22살인제가 아버지를 6개월넘게 간병을 하다가
상태가 안좋아지셔서 저혼자있는 자리에서 떠나셨습니다.
병원에서 돌아가셨을때 가족들에게 전화는 해야할거같아서
턱끝까지 나오는 울음소리도 못참고 그냥 펑펑울면서 통화를 했던거같습니다
그게 벌써 5개월이 지났네요
아빠가 가지고있던 차도 팔고 같이살던 시골주택도 저번달이 팔고 이젠 평생살던지역이 아닌 새로운 지역에서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네요 . 근데 이제는 할머니가 위독하다고
고모들에게 문자가 옵니다. 저희는 이사를 오면서 가족들과
연락을 일체 안하고있습니다.
이유가 뭐냐면 아버지가 아프기 시작했을때 할머니도 동시에 아팠습니다. 근데 가까이 살던 고모1는 동시에 입원을 해서 둘다 간병을 못하는 저를 한번도 도와주지를 않았습니다.
그러다 아빠가 대학병원으로 가게되고 3개월넘게 입원하다
퇴원을 하게되었을때 300이되는 돈이없어 대출을 받았습니다.
하필 대출받은 돈이 한도제한계좌 통장으로 밖에 못넣어서
다음날 300넘게 필요한데 못빼는 상황이되어서
고모3분께 연락을하니 뭐라고만하고 돈을 주겠다는 말은
입밖으로 꺼내지도 않더군요. 그때 부터는 절대 아무것도 안도와주겠다 나도 그런생각했습니다.
그런식으로 말로만 하고 제가 막상 다했습니다.
할머니 양로원에 보내고 아빠 간병에 온전히 집중하고
그러다보니 전 너무 힘들더라구요 사람을 케어를 한다는게
미치더라고요 아빠 대소변 제가 손으로 다 받고 그러는데
고생하라고 그러고만있던 고모들인데
이제는 할머니가 위독하다고 왜 전화안받냐고 연락이오네요
할머니는 저희 키워주신분이신데 할머니 핑계로 지금
돈을 달라네요 시골 집 판 돈을요.
주지는 않을겁니다 절대 할머니 못봐도요
그건 너무 슬프고 힘들지만 아빠가 저희한테 준 집 저희가 판거에요. 대체 어쩜 그렇기 뻔뻔할수가 있는지
어제는 저희한테 벌받는다 신고한다 저주한다 그러고있습니다.
애당초에 달라고도 하지도 않았고 할머니 집이였던
시골집을 아빠명의로 옮기고 판다고 했을때 할머니한테
돈 얼마정도 주라 그런이야기도 일체 하지도 않았습니다.
장례식에서는 그판돈으로 살거다 라고 했을때도 그래라
그러셨는데 어쩜 이렇게 속물들이다있는지
5천입니다일단 저희가 가진돈
대체 어찌해야 저희가 좀 대처를 잘하고 편히 살수있을까요
생각대로 쓰니간 엉망진창이네요..
군데군데 읽고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