왛…
우선 현장 분위기는 제이홉이 아니더라도 롤라팔루자 마지막 날인데다 워낙 큰 축제이다 보니 사람 ㅈㄴㅈㄴㅈㄴㅈㄴ많았음. 그냥 이 세상 사람들 모아다가 다 여기 갖다놓은 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음
근데 롤라팔루자가 페스티벌이니까 부스가 여러 개 있고 각 시간대마다 아티스트들이 모든 부스에서 공연을 하는 형식이거든? 제이홉 공연 타임 전에 가서 기다리고 있으려고 더키드라로이 (STAY 부른 사람) 부터 서있었음 그때도 사람 꽉 찼는데 그래도 나름 공간 만들어서 들어가면 앞쪽에 가있을 수 있었음
글케 기다리고 나서 라로이랑 제홉 공연 시간 사이에 한시간이 비었거든 근데 몇몇 사람 빼고는 사람이 더 들어오면 들어왔지 안빠짐ㅋ 나도 어쩔 수 없이 다 같이 한시간 서서 기다림 다리아파 죽는줄
와 이때부턴 진짜 사람과 사람 사이에 공간이 없다 쳐도 될정도로 타이트해짐 기다리면서 중간중간 팬들이 계속 제이홉! 제이홉! 아니면 호비! 호비! 하면서 응원함
이게 롤팔 마지막 날 젤 마지막 공연이라 호비가 피날레를 장식했다고 보면 댐 ㄹㅇ 그린데이랑 동시간 공연인데 롤팔 주최자랑 시카고 시장이 제홉 무대 와서 축하인사함
그리고 진짜 계속 기다리다 (물론 홉이는 안늦고 잘나옴) 나왔는데 진짜 그 소녀팬들이 시대의 아이콘한테 열광하는 그런 영화 장면 같은 거 있자나 그 느낌이 먼지 알겠더라 막 미치겠고 끓어오르는 기분
More로 오프닝하는데 와 내가 모어를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진짜 락스타 같은 느낌? 보면 호비는 진짜 방탄 중에서 젤 팝적인 요소가 마니 담긴 노래를 하기도 하고 걍 무대를 찢었음 난 너무 감격스러웠던 게 진짜 자기의 음악을 하는 느낌이 너무나 신기했음 방탄 노랠 개좋아하지만 그거랑 다르게 정말 전혀 다른 제이홉의 모습을 보는 느낌??
초반엔 잭인더박스 음악들 많이 했는데 그 강렬함과 어느 정도의 광기까지 합쳐져서 신들린 슈퍼스타 같았음
그리고 계속 공연하는데 와 진짜 그 에너지도 너무 대단하고 팬들도 미친 게 거의 모두가 외국인인데 노래를 다 따라부름 좀 긴 한국어 랩은 못해도 영어 단어나 짧은 한국어는 다 알고 있더라 너무 놀랐음
그리고 한국어 가사들로 프라이드 있게 무대 보여준 제이홉한테도 너무너무 고마웠고 자랑스러웠음
중간에 한국어로 인사를 잠시 했는데 내가 한국 사람으러 태어난 게 너무 감사하고 진짜 울 것 같았어
제흅 공연은 밤시간대였는데 진짜 사람이 정말정말 많은데 주위를 싹 둘러보면 그 모든 주위가 아미밤으로 반짝였음
팬 아닌 미국인이 놀라더라 너무 아름답다거
이 무대 나오기로 하고 잠도 못 자고, 너무 두려웠다고 솔직하게 말해줘서 너무 고마웠고 그런데도 이렇게 대단한 (ㄹㅇ 한시간 내내 미친듯이 노래하고 춤췄음) 열기를 전해줄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
마지막으로 걍 내 의견일 뿐이지만 제이홉은 너무나 긍정적이고 아름답고 강렬한 기운을 뿜어내는 사람이라 다른 작곡가랑도 많이 일해서 더 다양한 비트와 멜로디를 보여줘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글고 홉 목소리 자체가 그 되게 두껍고 거친? (내가 개좋아함 그 디오니소스에서 베이스드럼 좜좜좜 할 때 나오는듯한) 느낌이라 뭐라 하는지 잘 안들릴 수도 있어서 그것만 뽀끔 더 신경 써주면 너무 완벽할 거 같음 물론 이미 완벽했음 난 너무 좋았음 걍 이 덧붙이는 건 죄홉이 월드스타를 넘어 우주 메타버스 평행세계까지도 뻗어나갔으몀 좋겠음
난 제이홉이 꼭 알았으면 좋겠어 그날 있던 아미들 모두 미치는
줄 알았고 콘서트 위버스로 보거나 안본 사람도 마찬가지로 제이홉은 우리를 너무나 행복하게 해준다고
너무 수준높고 퀄리티 있는 공연 보여줘서 고맙다고… ㅠ
그리고 이런 음악들을 꾸준하고 성실히 준비해줘서 방탄이 쉬는 시간 갖기로 했을 때 바로 이런 것들을 가져와줄 수 있다는 점에 난 또 놀랐고 더 제이홉이라는 사람을 알아가는 것 같아서 항상 재밌어
부담 너무 가지지 말고 제이홉 본인이 너무 멋있는 사람이라 뭘 보여줘도 흥미롭고 따뜻하니까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 ㅠㅠ
너무 감사해요 정말 행복했고 방탄 팬이어서 기뻤고 정호석 팬이라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