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쯤에 결혼 예정인 예신입니다.
저번주 주말에 예비 시부모님 만나뵈러 갔는데
마침 예랑 동생이 그날 공무원 시험인가를 봤다고 하더라구요
아버님께서는 시험이 지금쯤 끝났을 거라면서 왜 전화가 안오지? 라고 하시며 직접 전화하셨습니다
시험 체감상 난이도는 어땟는지
과목마다 몇 개 틀렸는지
시험장에 인원은 몇 명 이며 결시율은 얼마나 되는지
모두 같은 시험 보러온 사람들인지
시험 끝나고 사람들 표정이 어땠는지 등등
이 외에도 몇 개 더 있었던거 같고
꼬치꼬치 묻는데 제가 다 숨이막히더라구요
물론 부모님 입장에서 결과가 궁금하시긴 하겠지만
예비 시누는 부모님 지원 일절 안 받고 직장 다니다가 시험 본 걸로 알고있는데 너무 부담스러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공무원 시험은 아니지만 입사 시험 봤을때 부모님은 저 부담스러울까봐 일부러 전화 안 하시구 카톡으로 고생했으니 푹 쉬라고만 하시는데 시댁은 너무 반대라 놀랐고 이런 분위기에서 제가 잘 지낼 수 있을까 고민됩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어때요? 저희 집이 너무 프리했던 건가 싶기도 하지만 친구들 부모님만 봐도 이런 경우는 전혀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