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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연애와 결혼

|2022.08.22 01:35
조회 16,315 |추천 6
남자친구와 만난지 3년정도 됐습니다
지방에 있는 대학에서 만나
같은 지역에서 취업한지1년정도 됐는데요
저는 여기서 태어나 가족친척친구들 모두있구요
남자친구는 저와 대학친구들 뿐입니다

최근에 남자친구가 본가쪽 아니면 서울로 가고싶다고
(둘 다 지금 지역에서 편도3-4시간 걸려요)
같이 갈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저는 근데 솔직히 남자친구만 보고 지역을 옮길 생각은 없구요.. 그렇다고 헤어지고싶진않아요

몇년후 결혼하자는 약속을 한 상태이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않으면 장거리 연애는 그렇다쳐도
결혼하면 누군가는 포기하고 지역을 옮겨야하는데,
이런 문제가 좁혀지지 않을 것 같으면 헤어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혹시라도 누군가 생각이 바뀔 수도있으니
일단 장거리 연애를 해보며 생각해보는게 맞을까요?

이기적이지만
저는 이 지역도 남자친구도 포기하고싶지않고
가족들이랑 가까운 곳에 사는게 평생 꿈이에요
결혼해서 임신도할텐데 남편밖에없는 타지에 사는것도 두렵고 아이 키울때도 친정과 가까우면 좋을 것같고
부모님 건강도 걱정되고 그냥 지금 지역에 사는게 너무 만족스럽고 타지생활을 워낙 싫어합니다ㅜㅜ
근데 이 사람이랑 헤어지면 또 이런 사람 만날 수있을까 싶어요..

남자친구는 이 지역에서 하고싶은 일이 없어서
옮기고 싶어하는거입니다 워낙 진취적인 성격이라
저때문에 여기 있으라고 하고싶지도 않은데 놓아줘야하나
서로 아직 좋아하지만 이런일로 헤어져야하나 싶고
하지만 현실적으론 힘드니.. 하.. 어렵네요

비슷한 경험있으신 분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6
반대수42
베플남자ㅇㅇ|2022.08.23 14:13
ㅋㅋㅋㅋ 저기요. 난 포기할 생각이 없다. 라고 아주 당당하게 쓰셨네 ㅋㅋㅋ 인생 그리 쉽게 자기가 하고싶은 대로 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렇게 되면 천운이지. 일단 마인드부터 좀 고쳐 먹었으면 좋겠네요. 세상사람들 모두 일하기 싫고, 돈 거저 얻고 싶어요. 금수저 중에 그렇게 사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극히 일부고 99%의 사람은 하기 싫은것도 하면서 살아요. 지금에야 거주지옮기기싫음, 헤어지기싫음. 여기에 꽂혀있지만 '내생각 바꿀 생각 없음' 이거 생각보다 많이 이기적인겁니다. 그리고 나, 이기적이긴 한데! 하면서 난 이기적이니까 니들이 나한테 맞춰! 해줘! 이거 그리 곱게 보이진않아요
베플ㅇㅇ|2022.08.23 15:20
몇 년 후의 결혼약속은 부질없음.
베플ㅋㅋ|2022.08.23 15:56
어디든 결혼해서 남편 하나만 보고 가는 짓은 절대 하면 안 됨. 그 지역에 직장을 잡을 수 있고 그 근처에 친구나 지인을 만들수 있어야 함. 그 지역에 남편 하나 밖에 아는 사람 없다? 그럼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남편 뿐인이니 남편만 퇴근하고 집에오기를 오매불망 하고 있는 미련한 여자 됨. 아는 사람이 남편 하나 밖에 없으니까 남편 잡게 되고 남편은 이제 그런 아내한테 질려서 밖으로 더 나가는 그런 부부 많아요. 애 생기면 특히. 괜히 지역맘카페같은게 있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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