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만난지 3년정도 됐습니다
지방에 있는 대학에서 만나
같은 지역에서 취업한지1년정도 됐는데요
저는 여기서 태어나 가족친척친구들 모두있구요
남자친구는 저와 대학친구들 뿐입니다
최근에 남자친구가 본가쪽 아니면 서울로 가고싶다고
(둘 다 지금 지역에서 편도3-4시간 걸려요)
같이 갈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저는 근데 솔직히 남자친구만 보고 지역을 옮길 생각은 없구요.. 그렇다고 헤어지고싶진않아요
몇년후 결혼하자는 약속을 한 상태이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않으면 장거리 연애는 그렇다쳐도
결혼하면 누군가는 포기하고 지역을 옮겨야하는데,
이런 문제가 좁혀지지 않을 것 같으면 헤어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혹시라도 누군가 생각이 바뀔 수도있으니
일단 장거리 연애를 해보며 생각해보는게 맞을까요?
이기적이지만
저는 이 지역도 남자친구도 포기하고싶지않고
가족들이랑 가까운 곳에 사는게 평생 꿈이에요
결혼해서 임신도할텐데 남편밖에없는 타지에 사는것도 두렵고 아이 키울때도 친정과 가까우면 좋을 것같고
부모님 건강도 걱정되고 그냥 지금 지역에 사는게 너무 만족스럽고 타지생활을 워낙 싫어합니다ㅜㅜ
근데 이 사람이랑 헤어지면 또 이런 사람 만날 수있을까 싶어요..
남자친구는 이 지역에서 하고싶은 일이 없어서
옮기고 싶어하는거입니다 워낙 진취적인 성격이라
저때문에 여기 있으라고 하고싶지도 않은데 놓아줘야하나
서로 아직 좋아하지만 이런일로 헤어져야하나 싶고
하지만 현실적으론 힘드니.. 하.. 어렵네요
비슷한 경험있으신 분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