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 주의]
안녕하세요
답답한마음에 글을남기려 지웟던 네이트판앱을 다시깔고 글을남기려보니, 작년 이맘때즈음에도 글을 남겼었네요..어지간히 저 힘든가봅니다
애기 둘 키우고있는 아빠에요
아이들이 연년생으로 아들딸 (3세,4세) 키우고있습니다..
이제 외벌이에서 맞벌이로 바뀌었어요
저도 연봉도 오르고 와이프도 일을 하니 생활이 예전보단 나아졌지만 밑빠진독에 물붓기 같네요
많은 직장인분들이 저랑 같은마음이실거란 생각이듭니다.
오늘 글을 올린 이유는 저는 여전히 교대직으로 (3교대 6근2휴) 주말쉬는날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와이프는 주전직으로 주말엔 쉬고있구요..
주말에 제가 일하다보니 주말엔 와이프가 독박육아를 합니다. 그래서 저 쉬는날 간간히 제가 애들도 보고 둘데리고 놀러도 다니고 하고있어요
근데 와이프입장에서 제가 주중에 애들돌봐도 본인은 일끝나고 집에서 쉬어도 온전히 쉰게아니니 불만이 쌓였었나봐요
오늘 그러더라구요 ... 본인은 본인을 위한 취미생활도 하나없고 주말에 독박육아만한다고...물론 저도 일체 취미생활하나없습니다 쉬는날엔 애만봐요 저도..
물론 와이프말이 맞습니다. 인정하고 너무나도 맞는말이라 제가 미안하다며 어떻게든 달래주려 하지만 잘안되네요
일끝나고 취미생활을 하라고 해도 아파트대출금 등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어차피못하지않느냐고 반박하네요...
제 마인드가 제가 부자가아니고 가난한 직장인인데 좋은아파트를가지고,명품가방을 가지려면 허리띠졸라매고 열심히 아껴서 원하는걸 얻자는 주의인데 와이프는 제가 모은돈 하나없이 장가를 와서 와이프 인생를 망친거같아하는식의 생각을 가진거같아서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아픕니다..
와이프의 한탄에 저는 미안하단말만 연거푸 하네요
애들 한테도 정말쓸모없는 아빠인것 같아요
어떻게든 와이프입맛에맞게 만족스럽게 해주고싶은데
뭐가정답인지 모르겠어요
다들 저처럼 살지않나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사시나요.. 해법이있나요 .. 가끔씩 나름 좋은 선물도 해주고 하는데 이젠 그런걸로는 스트레스가 안풀린다합니다..
이혼하고 본인하고싶은거 하며 본인인생 살라고 해야하나요 ? .. 부부상담같은거 받아보면 나아지려나요?
답답한 마음 풀 곳이없어서 글남겼습니다..외롭고 아프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