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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배려심 없다는 남편.. 판단 좀 해주세요

속터짐 |2022.11.22 14:25
조회 194 |추천 0
안녕하세요,
둘이 이야기 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글 남겨봅니다.

먼저 제가 무슨 말을 하면 남편이 분명 대답까지 하고도 기억을 못 하거나 못 들었다고 하는 경우가 많아
제가 진지하게 기분이 좀 상하니 상대방 말에 집중해달라고 얘기들 여러번 한 상황입니다.
(기억력이 안좋다기엔 다른 기억력은 매우 좋습니다)

사건은 제가 요리를 한 뒤 남편이 뒷정리를 하고 있었고
제가 분명 ‘뒷정리 다 끝나면 바로 밥 먹자’고 했습니다.

남편은 알겠다고 했고 뒷정리 후 거실로 왔길래
‘테이블 피자’라고 했습니다. (저는 아기 보는중이었음)

저희 집에 밥먹을 때 쓰는 접이식 테이블이 하나밖에 없고
항상 밥 먹을 때마다 ‘테이블 피자’라는 말을 쓰고 있는데

남편이 아무 것도 모른다는 듯이 ‘무슨 테이블?’ 이라고 하길래 ‘아니 아까 바로 밥 먹자고 했잖아~!’ 라고 했더니 밥을 바로 먹자는 말인지 몰랐고 그 테이블이 밥먹자는 얘기로 연결이 안됐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가 밥 먹을 때마다 테이블 피자고 하는데 무슨 테이블이겠냐고 하니 ‘에듀테이블’ (아기 장난감) 얘기하나 했다는데 말이 되나요?.. 참고로 그 장난감은 펼 수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면서 좀 짜증 섞이게 말한 제가 배려심이 없고 본인같았으면 그렇게 안했을거라며 제가 이해가 안된다고 기분 상한 티를 팍팍 내는데..

바로 밥 먹자고 분명히 얘길 했고 대답까지 하고선
바로 밥먹자는지 몰랐다고 얘길 하는게 맞나요?..
뒷정리도 제가 1차 하고 그렇게 많지도 않았는데 뒷정리 하느라 시간이 흐른 상태에서 본인이 잊어버릴 수도 있지 않냐고 하는데..

물론 저도 좋게 말했으면 좋았겠지만
이렇게 상대방 말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아무것도 못들었다는 듯이 얘길하는게 반복되니 저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다고 느껴지고 상대방 말을 무시하는건가 싶은 생각도 드는데 남편은 오히려 제가 배려심이 없다고 하네요

후.. 너무 답답해서 글 남겨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객관적으로 보시고 말씀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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