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같이 볼거에요. 객관적인 의견 부탁드립니다.
저흰 얼마 전에 결혼한 아기 없는 신혼이고, 시아버지가 차를 사주셨습니다. 소나ㅌ를 사주셨어요
근데 얼마전에 차 명의가 제가 아니라 남편명의라는걸 알게됐어요.
뭔가 좀 읭?스럽긴해요. 남편은 우리가 부모님께 더 잘해드리자. 갚아나가자 이러는데.
제 명의가 아닌데 제가 뭘 갚아야하나요? 솔직히 말하자면 남편 차 렌트해서 제가 타고있는거잖아요. 우리가 싸우거나 헤어지면 이 차 두고가야하는거구요.
남편은 부부사이에 명의가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섭섭하면 차 반납하라고 그러는거에요. 이게 제 명의 아니니까 남편도 반납하란 말 쉽게 하는거아닌가요??
남편은 제가 냉정하다고 그러는데.. 제가 계산적이고 차가운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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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말대로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었네요. 저도 반성하겠습니다. 저흰 맞벌이에요. 전 그냥 중소기업 회사원이고 남편은 외동아들에 전문직이에요. 시부가 차 사주기전부터도 남편은 차가 있구요. 따져보자면 남편은 차가 두대인거죠.
맞아요. 전 한번도 차를 사본적이없어요. 며칠전에 갑자기 남편이 “아빠가 너 차 사주신거야. 이건 이제부터 니 차야” 라면서 차를 끌고왔어요. 우리 결혼 탐탁치 않으셨던 분들인데 “드디어 날 받아주시는구나!”라면서 차 받은것보다도 인정받은게 더 기뻤어요. 처음부터 명의를 왜 물어보겠어요.
발단은 남편이 보험료랑 자동차세 자기가 냈다길래 왜 자기가 내는거지? 하면서 남편한테 돈 줬어요. 그때부터 명의가 궁금했어요. 차 기름값, 유지비 등등은 당연히 제가 내고있고요.
명의 문제 정말정말 사소한거알아요. 근데 시댁가서 은근히 무시당하고 눈총받고있고 제가 반찬해간건 열지도 않으시는 분들이라ㅎㅎ 부정적인 생각이 안 들진않네요. 남편은 시간지나면 우리 포기하실거다 이러고있구요.
차 명의가 제가 아니라니 우리가 헤어지는걸 바라시는건지. 그냥 날 지금도 싫어하는구나. 날 못 믿으시는구나. 못 박으신걸로밖에 안보여요. 차라리 차를 주지말지.. 원망스러운 생각만 드네요. 지금도 시댁가는게 너무 두렵고 불편해요.
전 남편 사랑하고있는데.. 시댁 재산이나 노리는 파렴치한으로 생각하신다면 정말 서운해요ㅎㅎ 제가 멍청이라 명의에 집착한걸로 보였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