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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 맞을까요?

쓰니 |2023.02.07 09:25
조회 22,791 |추천 3
결혼 3년차에 두 돌 된 딸 하나 키우는 30살 남편은 37살 부부입니다

짧은연애하고 신혼도 없이 애 키우면서

서로에 대해 너무 모르고 결혼했나싶을정도로 3년내내 싸우네요

남편이 잘 못한 게 많아요

둘째 임신 중에 업소 간 흔적을 봤는데 증거가 확실하지않아

어영부영 넘어가다가 스트레스 심하게 받아 둘째 잘못됐습니다

작년 9월 쯤 업소를 또갔는데 증거가 빼박이라

이혼까지 갔다가 딸 이 너무 걸려 그냥저냥 살고있어요

그 뒤로 전 남편에게 신뢰도 깨지고 더이상 사람으로 안보이네요

자기는 그렇게 행동하고 다녔으면서 절 엄청 구속하고

내가 언제까지 미안하다해야되냐 시전하고

한번도 말싸움 하면 이기려고만 하고 혼자 삐져서 말 안하고

저는 싸움이 싫어서 그 자리에서 풀려고 해요

자존심 상하지만 먼저 말걸고 이야기 좀 하자 하고

말 다 끝나면 서로 안아주고 손잡아주자 막 그래요

이것도 지치네요 언제까지 내가 비위 다 맞추고 우쭈쭈 해줘야되나

사실상 남편이 듬직하거나 믿음직스럽지도 않아요

솔직히 돈을 잘 버는것도 아니고 그런다고 육아를 도와주거나

집안일 손도 안대는 사람입니다

어느순간 싸움을 하는데 화가 안나요 오히려 남편이 더 흥분을 하고

사람은 바꾸는거 아니랬는데 전 이사람을 바꾸고싶었나봐요

3년차 되니 예전엔 짠하고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는

아무런 감정이 남아있지않아요 지금 일주일째 서로 필요한 대화만

하는데 엊그제 친구들 모임 갔다가 들어왔는데 그게 또 짜증났는지

저녁밥 차려줬는데 물에다 말아서 김치에 먹는거 보고

정내미가 뚝뚝 떨어지네요

심지어 자기도 그날 모임이라 술 먹고 들어왔습니다

시댁이 옆이라 시부모님이 애기를 자주 봐주세요

내로남불도 심하고 도저히 이런사람이랑 어찌살지

너무 답답하고 그냥 이혼하는게 서로에게 좋을라나 싶내요

이게 마음이 뜨니까 사람으로도 안보이고 같은 공간에 있는것도

괴롭고 숨막혀요
추천수3
반대수46
베플ㅇㅇ|2023.02.08 14:08
업소간 남자랑 어떻게 사나요
베플ㅇㅇ|2023.02.07 12:38
이혼사유 충분하고 참는 세월만 아까워요. 앞으로 살아갈 날 생각하면 이혼하는 게 맞습니다. 사람 절대 안변하니까요. 성병검사 꼭 하시구요.
베플ㄹㅇ|2023.02.08 15:21
지금이라도 안 늦었다 제발 이혼해라 아이 때문에 이혼 안하는거 그거 나중에 아이 정서에도 도움 1도 안돼 아이가 커서도 아빠가 엄마한테 하는 ㅄ짓 보면 가슴찢어져 차라리 아이 입장에서도 제발 엄마가 이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 함 평생을 어떻게 저런 인간이라 살거야 당장 이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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