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객관적으로 한번 봐주십시오

글쓴이 |2023.03.22 02:28
조회 22,770 |추천 5
안녕하세요
요즘 부쩍 비슷한이유로 부부싸움이 되어서 다른분들의 생각을 여쭙고 싶어 글 쓰게 되었습니다.
배우자에게 공유할 생각입니다.
사실관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배경상황, 둘다 인정하는 사실관계]

- 결혼 6년차, 딩크
- 부부 같은 직업, 같은 직장
- 직장 내 둘다 모든면에서 유능함을 인정받는 편
- 둘다 업무량이 과중한 부서에서 일함. 늘 바쁘고 일이 많음.
- 남편 입사후 타지 근무(약4년 주말부부생활) 2021년 1월 현지역 정착
- 아내 입사후부터 현지역 근무, 아내가 회사내 인맥 더 넓음
- 인간관계와 평판이 승진, 고과에 중요 요소

[갈등상황]

- 아내의 워커홀릭적인 성향으로 잦은 야근, 휴일 출근
- 아내의 주 1~2회 회식이나 모임

- 야근 횟수 평일 1~2회, 21시~22시 퇴근
- 휴일출근 횟수 월 1회 또는 없을때도 있음
- 회식: 대부분 상사의 주도로 발생, 술을 동반한 저녁식사 후 2차 호프까지, 귀가시간 22시~01시 사이 (04시 귀가한적 1번)
- 모임: 대부분 직장동료 주도로 발생, 저녁식사 술자리 또는 술없는 저녁식사, 귀가시간 21시~23시 사이

[각자 입장]

남편
- 현지역으로 오며 부부간 저녁이 있는 삶을 원함
- 최근 회사에서 열심히 일해봤자 소용없다는 것을 깨달음, 적당히 남들만큼 일하자는 생각으로 바뀜
- 아내의 유능함을 인정하나 야근과 모임이 잦다
- 남편은 월 2~3회 회식이나 모임이 있는데, 아내가 기다릴것을 고려하여 최소한으로 잡는다
- 집에서 같이 보내는 시간의 총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함
- 요구사항 : 업무와 회사내 인정받는 것을 내려놓고, 야근을 더 줄이고 각종 모임을 월 1~2회로 줄여야한다


아내
- 야근, 휴일출근 하지 않으면 업무량을 감당할수 없음
- 최근 바뀐 남편의 생각에 일정부분 동의하여 2023년부터 야근과 휴일출근 횟수를 줄인것임 (원래 평일 4~5회 야근, 월 1~2회 휴일출근)
- 회식은 어쩔수 없음. 단 일시, 장소, 구성원, 회식 목적, 회식결과와 대화내용 모든것을 남편에게 공개함
- 모임은 최소한으로 잡음. 남편보다 인맥이 넓다보니 남편에 비해 잦은것임
- 같이 쉬는 주말에 서로에게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 요구사항 : 지금도 줄인거니 더 줄이기 힘들다. 내 사회생활의 최소한이니 받아들여 달라.




서로 이런 입장인데 서로에게 요구하는것이 과도한가요?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추천수5
반대수34
베플ㅇㅇ|2023.03.23 18:14
여자는 결혼하면 안됐음. 결혼하면 어느정도 서로 포기해야하는것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함. 난 미혼이고 나도 워커홀릭인데 남편 말대로 솔직히 내려놓을줄도 알아야하고 열심히 일하고 모임 회식 자주 나간다고 승진에 어느정도 유리할수는 있겠지만 결국 한계가있음. 올라갈 사람은 적당히 해도 올라가고 안될사람은 죽어라 해도 안됨. 주 1-2회 야근에 1-2회 회식이면 평일에 저녁한끼 같이 못먹고 한달에 한번씩 주말출근하면 한달에 밥 같이 먹는 횟수가 얼마나되나. 물론 이건 내생각이니 본인이 가정보다 일이 중요하다면 일에 충실하면 됨. 다만 나중에 남편도 가정에 충실하지않는 상황이 된다면 원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함. 일주일에 1-2회 야근은 그렇다치는데 솔직히 모임이나 회식은 2주에 한번도 많다고 생각함
베플ㅇㅇ|2023.03.22 21:55
적당한 개인 삶은 필요하나 내용속 부부는 딱히 결혼할 필요가 있었는지 좀 의문이네요. 연애하는 커플들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을듯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