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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잔하고 속이 좁아터진 남자

에휴 |2023.04.14 01:02
조회 23,666 |추천 5
에휴
결혼 16년차
참아서 되는일도 없고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네요.

거두절미하고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주말부부 6개월차
전자레인지 사용 후 문을 닫고 취소 버튼을 눌러야 내부 불이 꺼지고 절약모드(?)가 됩니다.
하지만 간혹 제가 환기시키고 내부 청소하느라
그냥 열어놓을때가 있습니다. 전자렌지 문을 열어놓으면 하염없이 내부 조명이 켜지는 그런 오래전 가전제품을 사용중입니다.
(너무 튼튼해서 잘 쓰고 있어요.ㅜㅜ 궁상 떨려고 오래쓰는거 아닙니다.)


주말부부인 저희.
오늘 하루 일찍 집에 왔네요.
다음날 휴가를 냈다며...

그런데 오자마자 첫마디가
"전자레인지 이렇게 문 열어놓으면 전기세 많이 나온다니깐"

정말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그냥 그런말 하지말고 조용히 전원버튼 누르면 안돼?"
했더니
"두번째잖아"

.....

첫번째는 제가 맞구요. 오늘은 저희 아들입니다.ㅡㅡ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그러려니 이유가 있겠거니 궁시렁 대지말고 버튼 누르면 안되냐고"

"말해야 알지"

........


그냥 평생을 경제력 없는 부모밑에 자랐던지라 돈돈 거리는데
미치겠습니다...
추천수5
반대수62
베플ㅇㅇ|2023.04.14 08:03
전자렌지 하나로 저러겠음?
베플ㅇㅇ|2023.04.16 10:38
글만 보면 남편 잘못이 없는데요? 남편 1. 환기 시킬려면 전기차단 하는게 힘들지 않으면 당연히 차단하고 환기해야함 2. 화낸것도 아니고 주의시킴 3. 두번째임. 사실 두번째라고 하는데 본인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수 있음. 자주 그런다면서요. 여러번 봤지만 두번만 애기한거겠죠 아내 1. 잔소리 맞죠. 맞긴 맞는데 남이 맞는 소리하면 알겠구나하고 다음부터 안하면됌 2.근데 여러번 그런다구요? 말해도 안 고쳐진다는 거죠. 3.행동 고칠 생각은 안하고 속좁고 잔소리로 넘어감 4. 아들이 그랬으면 말을 하세요, 5. 아들이 열었는데 남편이 볼 동안 가만히 냅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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