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동안 아이둘이서 돌아가며 입원하고 너무 힘들고 답답해서 기러기 남편이신 친정아빠 댁(부산)으로 일주일 여행 다녀오기로 했어요 친정엄마는 저희랑 같은 지역에 계셔서 함께 이동하구요
남편은 일때문에 같이 못가게 된 상황인데 원래는 남편이랑 어린이날에 1박2일로 가족여행 다녀오기로 했는데 제가 부산 가겠다고 해서 취소됐네요
그런데 친정엄마랑 통화를 하는데 언성이 높아져서요
이번에 기분낼겸 부산에 1박2일로 숙박을 잡아서 여행도 다녀오자고 했어요 제가 결제했구요 그런데 어쨌든 남편은 부산 여행가는건 알지만 남편도 가족들과 여행 가고 싶었을텐데 일때문에 못가게 된 상황이라 미안한 맘에 숙박 잡아서 여행한다고는 말 못했거든요
그런데 친정엄마는 사위가 일 때문에 못가게된게 오히려 가족들한테 미안해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하시더라구요 너가 왜 미안해하냐면서요 그리고 남편이 여행가라고 돈도 넉넉히 챙겨줘야되는거 아니냐면서 솔직히 남편은 애들없이 집에서 편히 쉬고 너는 여행이라지만 애들데리고 힘들게 다니는건데 나는 딸생각이 먼저지 않냐면서요
그냥 제가 느끼기엔 너무 저랑 반대생각이라서 답답한 맘에 그렇게밖에 얘길 못하냐면서 언성도 높이고 그랬네요ㅠ 친정엄마 입장에선 그럴 수 있는 걸까요?? 제가 이해를 못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