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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ㅇㅇ |2023.05.26 11:25
조회 44,128 |추천 147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몸이 너무 민감해요
카페에서 파는 음료, 마카롱, 빵 등등을 먹으면 바로 이상반응이 옵니다
섭취 후에 배가 계속 꾸륵꾸륵 하고요 소화가 안돼요
(밀가루는 아예 소화 불가)
요즘은 두통까지 와서 조금 먹던 것도 아예 끊었습니다

설탕대체제는 반응이 더 심합니다
복통이 오고 복부 팽만감이 올라와요
제로콜라 보다 차라리 그냥 콜라 먹는게 훨씬 낫습니다

제가 먹을 수 있는 것들은 샐러드, 생선, 회, 집밥 뿐이에요
고기는 저녁에 무조건 안먹고요
저녁 먹고 나면 7-8시인데 그 이후로 아무것도 안먹습니다
그때 뭘 먹으면 배가 불편해서 잠을 못 자요

야식? 치킨? 절대 불가합니다
족발도 먹고 싶은데 어릴때 한 번 먹고나서 설사한 이후로 꿈도 못 꿔요

치킨도 어릴때 먹고 설사로 개고생한 적이 있어 손도 안댑니다

밥도 무조건 소식해야 해요
보통 사람 밥공기의 반의 반 정도만 한 끼로 먹습니다
그래야 편하게 생활할 수 있어요

내시경을 해봤는데 오히려 아무 문제 없이 깨끗하다는 소리만 들었습니다

이런 스타일이다보니 타인과 살아가는 일상생활에서 엄청 불편함이 있어요ㅠㅠ
친구들과 만나면 나 때문에 이것저것 고려해야 하는게 많아 미안해서 잘 안만나게 되고
제 몸 하나 챙기기도 벅차서 누군가를 만날 생각도 없습니다..
툭하면 과식에 장염에 위염을 달고 사느라 체력소진

아무거나 잘 먹는 분들 부러워요..
정말 부럽네요 휴

추천수147
반대수33
베플ㅇㅇ|2023.06.18 08:36
스스로가 너무 약하게 살고있는 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물론 특정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야 그 음식은 피해야겠지만 동시다발적으로 알레르기가 발동한다는 건 말도 안되고... 소화가 안되는 거 같으면 약이라도 챙겨먹고 좋다는 영양제라도 찾아먹어야지 손놓고 앉아서 난 이래서 안돼 이건 불편해 난 연약해 이러고만 있으면 어쩌라는 것인가... 어떤 책에 있더라 인간은 스스로의 병약함을 자랑하는 유일한 동물이라고. 누가 어디가 더 아픈가 경쟁하는 거 같음. 30대 넘어가면 사실 어느 곳 하나 안 아프고 건강한 사람 찾기가 오히려 더 드문데, 서로 질병 자랑하는 것처럼 어디 안좋아, 어디 안좋아 하는 징징이들 때문에(꼭 어느 그룹에서나 한두명 있음) 멀쩡한 사람도 기가 빨릴 지경이다. 자, 새겨 들었으면 이제 소화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찾아보고 어서 움직여라 롸잇나우
베플ㅇㅇ|2023.06.18 08:27
설사가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설사해도 먹는데ㅋㅋㅋ
베플쓰니|2023.05.27 21:18
검사하면 이상없는데 건강한데 못먹는거 많은분들 많으신데 기질적으로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분들 정말많아요 주변에도 그래요 조금 신경쓰면 바로 응급실가고 체하고 우리어머니도 음식에 머리카락나오면 체하고 기분나쁜소리들으면 며칠 앓아누우셔요 저는 원래 만성 위염있는데 암치도 않아요 건강검진하면 만성위염이래서 매운거 짠거는 안먹고 조심하는데요 예민하지는 않거든요 식구들이 거의 위가안좋거든요 집안내력임.신경이 예민하지않으셔요??
베플ㅇㅇ|2023.05.26 12:28
알러지검사해보세요. 진짜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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