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처남한테 담배심부름을 시켜서 싸웠어요.
ㅋㅋ
|2023.06.13 07:53
조회 79,366 |추천 21
추가글 보실분은 별로 없을것 같긴한데..ㅋ
어제 여기 댓글 보여주고 얘기 나눴는데 본인은 이게 기분나쁜일인지 몰랐다고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하고 생각을 바꿨대요.
제 남동생이 늦둥이라 남편과 20살 차이가 나서 동생 초딩때부터 봐왔어요. 그래서 애같은 느낌도 늘 있었을듯요.
저한테 상황설명 좀 제대로 하지 그랬냐는데 흠..
[첨에 본인이 담배를 사러 갔는데 라이터를 놓고가서 다시 집에들어옴(나간김에 피우고 들어오고 싶었다고함)>동생이 피씨방 가려고 나가려던 상황>어?? 처남어디가? 그럼 나 담배 한갑만 사다주고가라]
모 이런상황이었거든요??? 상황설명하면 달라질까 싶은데 왜냐면 맥주배달시키고 바로 담배심부름 시킨건 팩트라서요..
동생에게는 직접 뭐라뭐라 미안하다고 얘기하면서 그일은 잊어주라고 얘기하던데 잘은 못들었어요.
제가 시대가 바뀌었는데 당신 생각도 바뀔필요가 있다고 했어요. 본인 나이보다 훨씬 꼰대기질이 있거든요. 완전 상명하복에 최적화된 사람이라..
아 글고 저는 부모님 다 계시고 저희부모님과 동생이 살던집은 세를 주시고 두분 모두 시골로 귀농 하셨습니다.
그래서 동생이 전역 후 갈곳이 없어 붕 뜬 상황이었구요. 남편이 평소에 저희 집을 무시하거나 그러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ㅎㅎ
모두 함께 분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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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댓글 많이 달렸네요. 제 남편은 제가 너무 이상하다고 자기가 잘못되었다고 하는사람 한명이라도 있으면 자기가 사과하겠다고 했었거든요? 그만큼 처남한테 심부름 시키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은 사람이에요.
본인도 매형들한테 그렇게 했다고 하고요.
처음에 남자분들이 단 댓글도 전혀 기분 나쁠일이 아니라는듯이 말해서 저는 제가 이상한줄 알았어요.
근데도 묘하게 기분이 나빴었는데 역시 ..
이 글 보여주고 어떻게 나오나 두고봐야겠어요.
의견주셔서 감사해요.
아 그리고 술사러간김에 담배부탁이 아니고요.
1차로 맥주 심부름하고 집에왔는데 또 담배심부름 시킨거에요. 맥주심부름까지는 참았는데 담배사오라고 내보내는거보고 터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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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제 생각이 너무 달라요.제목 그대로 남편이 제 남동생한테 담배심부름을 시켜서 싸웠는데요.처음에는 맥주 사오라고 시키길래 걍 그러려니 넘겼는데 조금 이따가 바로 자기 담배까지 사오라고 시키더라고요?? 그래서 남동생 있는데서 걍 말해버렸어요. 왜 담배심부름까지 처남을 시키냐고 자기껀 자기가 사와야 되는거 아니냐고요.. 저도 좀 참았다가 동생 없을때 말했어야 했는데 이부분에서 제 남편이 자존심이 많이 상한것 같아요암튼 제 생각은 왜 본인이 필요한걸 처남을 시키냐. 손아랫사람이라도 자기 개인심부름까지 시키는건 아닌것 같다 이고남편 생각은 본인은 옛날에 매형들한테 더 잘했다. 본인은 처남한테 잘 대해주고 많이 이끌어주려고 하는데 담배 심부름 좀 시킨게 욕먹을 일이냐 에요..남동생이 사회초년생이라 남편이 많이 가르쳐주려고 하긴해요. 물론 그런부분에선 고맙긴하죠. 근데 그거랑 별개로 왜 본인이 필요한걸 다른사람을 시켜서 사오게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아무리 손아랫사람이라고 해도요.. 솔직히 좀 꼰대마인드 같아요.남편은 자기 발도 다쳐서 불편한데 (2주전쯤에 발이 찢어졌고 치료중임) 저한테 너무 한다고 하는데 담배피러는 밖에 잘 왔다갔다 하기때문에 별로 와닿지는 않았어요.그리고 발이 안다쳤어도 마인드 자체가 아랫사람한테 시킬수 있다는 마인드이기때문에 저랑 생각이 달라요.암튼 이사건이 발단이 되어서 처남때문에 싸우게 되었으니 처남 당장 나가라고 하라고 다시는 오지말라고하라고 소리를 지르고.. ( 남동생이 전역한후 갈곳이 없어서 저희집에 5일동안 함께 있는 상태고 원룸을 계약해서 다음주 월요일에 나갑니다. 친정엄마가 고맙다고 생활비 주신 상태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현재 갈곳도 없는거 알면서 말을 참 잔인하게 한다고 같이 소리지르고나중엔 욕까지 하면서 싸웠어요.근데 더욱 속상한건 제 남동생이 밖에서 몰래 듣고 있었나봐요.. 동생에게 잠깐 나가있으라고 하고 싸웠는데 작은방 창문이 열려있어서 안에 소리가 들려서 밖에서 듣고있었던 모양이에요.(복도식 아파트임)상황 정리되고 집에 와서는 아까 사실 다 들었다고 매형이 나 나가라고 한거 다 들었다고 어찌하냐 하는데 진짜 너무 미안하고 속상했어요..근데 이렇게 서로 욕하면서 싸우고 나니까 너무 현타가 와요.이렇게 저급한 부부가 어디 흔한가요?이정도로도 이혼을 생각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서로 잘 풀면 다시 잘 지낼수 있을런지 그것도 정말 많이 고민이 되고요.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 베플ㅇㅇ|2023.06.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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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상황에서 지 마음 상한다고 처남 나가라고 하는거 부터가 남편이 애새끼다. 저런 애새끼가 무슨 인생 선배라고 동생한테 뭘 가르친대? 걍 됐다고 하고 숙박업소에서 며칠 지내라고 하세요. 나이만 먹고 할 말 못할 말 못가리는 인간 집에서 사느니보다 그게 나아요.
- 베플ㅇㅇ|2023.06.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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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시누이한테 담배 사오라고 시켜 봐. 아마 시부모까지 나서서 잡아먹겠다고 할 텐데?
- 베플남자00|2023.06.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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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동생한테도 담배 심부름은 안시킨다. 뭐가 문제냐는 새키들 참 기가차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