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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막말하는 할머니 어떡하죠

ㅇㅇ |2023.06.27 13:04
조회 15,663 |추천 84
아빠가 식탐이 진짜 많아서 거의 맛있는녀석들 급으로 먹거든요?? 안그래도 원래 똥배 있었는데 요근래 1~2년 동안 배가 좀 심각하게 튀어나왔어요… 아침 먹고 자고 점심, 간식, 저녁, 야식 이렇게 먹는단 말이에요. 걍 배를 바늘로 찌르면 펑하고 터질 것 같거든요. 저랑 엄마는 아빠한테 건강 걱정된다고 좀 적당히 먹으라고 수백 번이나 말했고요, 그럴 때마다 아빠는 시끄럽다, 죽고싶나, 죽여버림다 신경 꺼라 이런 말로 저희 걱정을 무시했단 말이죠,,,

근데 저번주 금요일인가 아빠가 친가에 갔다왔는데요, 갔다오고나서 친할머니가 엄마한테 전화를 걸어서 아빠 배가 왜 저모양이 됐냐고 따졌대요. 엄마는 할머니한테 ‘제가 적당히 먹으라고 했는데도 말을 안들어요’라고 말을 했대요. 근데 할머니가 엄마보고 “니 인생 조지고 싶으면 계속 그렇게 먹여라.” 이렇게 말했다네요? 한 세번 정도 저말을 했대요. 엄마한테 얘기 듣는데 진짜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며느리한테 그딴 말을 할 수가 있죠…? 그것도 20년 넘게 며느리로 있었는데 와..참…

근데 더 화나는건 엄마가 아빠한테 말했더니 ‘엄마가 왜그런대?’하고 말았대요. 이 정도면 아빠랑 결혼했을 때부터 엄마 인생은 망친 것 같은데요…
추천수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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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23.06.28 09:09
아무것도 하지마. 본인 인생 살아. 아빠도 할머니도 엄마가 혼자 사는 것보다 나으니까 붙들고 사는거야. 쓰니 때문에 참고 살았다는 말에도 속지마. 쓰니 탓은 하나도 없어. 가부장적인 세상이라서 여자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지 않으면 빠져들 함정이 무지 많다. 엄마 탓도 아니야. 엄마도 주어진 환경 안에서 나름으로 최선을 다한거야. 쓰니는 다르게 살아봐. 저럴 때 대차게 남편한테 배터져 뒤지든 알아서 하시고 니 엄마가 나한테 막말 못하게 해라. 이 말 한마디 하기 어려운 삶을 엄마는 살고 있는거야. 쓰니는 다르게 살아봐라.
베플남자힘내라|2023.06.27 17:44
쓰니가 정답을 아네. 엄마인생은 결혼시작부터 망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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