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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때문에 죽을 것 같아요

ej |2023.07.09 20:39
조회 8,040 |추천 13
저는 남편과 결혼하여 작년 10월부터 같이 살고 있는데 2달 뒤쯤 옆집 사람이 이사를 왔어요.
일단 집 구조부터 말씀드리면 저희 집 거실과 그쪽 집 안방이 벽을 사이에 두고 있고 벽이 얇아서 조금 큰소리가 나면 그쪽 집까지 들려요. 그리고 집 자체가 방음이 좀 안되서 다른집에서 문을 쾅 닫으면 건물이 전체가 울릴 정도에요.
하여튼 이사 온 이후 저희 집이 시끄럽다고 벽을 두들기고 이후에는 저희 집이 하지 않은 것까지 오해 하고선 직접 저희 집을 찾아와 이야기를 해서 싸우고 집 앞 파출소까지도 다녀왔어요.
시끄럽다고 하는것들에 예를 들면 1. 정말 가끔 집에 사람을 초대해서 오후 5~7시에 나는 사람 말소리 (이제 초대를 아예 안해요.)2. 늦은 퇴근 후 12시 이후 샤워 및 드라이기 소리(1~2달에 1번정도 입니다)3. 주말 본인 낮잠자는 오후 5시에 이야기 소리가 들려서 낮잠을 못자겠다 4. 평일 낮 (12시~1시 쯤)에 부엌에서 점심 준비하는 소리 (그릇 꺼내거나 야채 등을 살짝 칼로 자르는 소리- 이마저도 옆집에 울릴까봐 거의 울리지 않을 정도로 야채를 끝까지 자르지도 않습니다)다른 이유들도 솔직히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것들이 많아요.
그 이후에도 시끄럽다고 난리여서 저희가 집주인에게 말해서 거실에는 방음벽까지 설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늦은 저녁 또는 밤 시간 뿐만 아니라 오전이나 낮 시간에도 옆집의 보복 및 화풀이 등이 두려워서 조금이라도 소리가 날 법한 것들을 최대한 자제 (그릇 등 아주 살살 내려놓기, 거실에서 수다 자제 및 속삭이며 얘기하기 등) 해왔습니다. 현재도 그렇구요.
나머지는 주방 공간(타일)이여서 방음벽 설치가 어려워서 못했구요.
방음벽 설치 후에도 설치가 안한 부분으로 들리는 소리들에 대해서 저희한테 말을 했구요.
그런데 본인들은 시끄러우면서 방음벽 설치 할 생각도 안하고 다른집에서 난 소리도 저희 집쪽 벽을 치거나 긁으면서 화를 풀어요. 그리고 문도 엄청 쾅쾅 닫구요. 
그런데 cctv가 집집 마다를 찍지 못해서 그 사람인지 저희 눈으로는 보았지만 객관적인 증거를 남길게 없어요.
이후에 이런 것들 때문에 남편이 연락을 하거나 직접 만나서 이야기도 했지만(정말 신사적으로 존댓말로만 말했습니다) 본인은 아무 잘못도 없고 다 남탓으로만 돌리더라구요.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본인이 나이가 많은걸 알고 남편한테 반말하면서 말도 안되는 주장을 계속 펼치며 이야기를 해서 남편이 반말하지 말라고해도 계속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온적도 있구요.
그래서 경찰도 여러 번 불렀는데 경찰 분들은 "출동 당시에 소리가 나지 않으면 답이 없다.이제부터라도 벽 두들기는 소리들을 녹음해서 스토킹으로 형사 고소를 해라." 라고 하십니다.
스트레스 강도가 제가 더 심하고 남편도 옆집 놈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심정으로는 당장이라도 다시 찾아가서 패고 싶을 정도에요.
그리고 집 주인과 이야기해서 이사를 가려고 했지만 현재 집값이 너무 떨어져서 내놓기도 어렵고 계약기간이 아직 남아서 미안하지만 해줄 수 없다고도 들었구요.
도저히 옆집과 해결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생각이 안나서요.
정말 답답하고 이런일이 있을때마다 저는 울고.. 남편선에서는 폭력밖에는 해결 방법이 없는 것 같은데 참을 수밖에 없으니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구요. 
답은 이사가는 것 밖에는 없다는 걸 알지만 혹시나 좋은 해결책이 있으실지 하여 여쭤봐요.제 집에서 남편이랑 편히 숨 좀 쉬면서 살고 싶어요.
추천수1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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