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잠시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과정에 준강간을 당했습니다.가해자와 저는 이미 카카오톡 메신저로 헤어진 상태였지만 같은 학교 학생이었기에 헤어진 이후에도 계속 마주쳐야했고 가해자는 항상 저희 과 사람들과 인맥이 두껍다며 인맥을 자랑했고 가해자의 삼촌이 제가 소속된 과의 전공 교수님이셨습니다. 어린 마음에 혹여라도 가해자와 불편한 사이로 남게 된다면 학교 생활이 불편해질까 걱정되어 마지막으로 만나서 정리하자는 가해자의 요구에 응하게 되었습니다.
만나서 얘기를하며 술을 가볍게 한잔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 술이 약했기에 맥주만 마셨고 그동안 힘들었던 속마음 얘기를 하기 위해 약간의 술기운을 빌렸습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도 가해자는 저에게 마지막으로 모텔에가서 성관계를 맺자했고 이에 분노하여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가해자는 계속 요구해도 제가 단호하게 거절하자 치사하고 더럽다며 안한다고 비아냥거렸습니다. (사실 헤어지기 전부터 가해자는 제가 한번도 모텔에 가본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 자신이 저와 처음으로 모텔에 가는 남자가 되고 싶다며 모텔에 강한 집착을 보였고 저는 그 당시 모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두려웠고 몰래카메라 이슈로 한창 시끄러웠던 시기였기에 더욱 모텔은 가기 싫었기에 사귀던 당싱도 모텔에 가자는 요구는 들어주지 않았고 그 당시엔 이미 헤어진 상태에서도 그런 요구를 하니 어처구니가 없고 화가 나서 분명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래놓고 제가 화장실을 다녀오는 사이 제 맥주잔과 물잔에 소주를 섞고 마시게끔 유도했고 계획대로 제가 만취하자 저를 모텔로 끌고가 준강간했습니다 (이전의 경험으로 가해자는 제가 주량이 많이 약하다는 것과 만취시 항거불능상태에 빠지게 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모든것을 계획했던것이 분명합니다)가해자는 제가 만취해 몸을 가누지 못해 계속해서 어딘가에 부딪히고 넘어졌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사건 직후 저는 온몸에 멍이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저를 업듯 부축해 모텔로 이동했고 이를 목격한 경찰들이 검문을 와서 자신이 잡혀갈뻔 했다고도 얘기했습니다. 그 와중에 모텔에 도착하자 제 가방을 빼앗고 카드를 훔쳐 모텔비를 결제하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그리곤 제가 술에 깨 싫다고 하지 않았냐며 화를 내자 오히려 더 크게 화를 내며 자신이 당한거라며 가스라이팅했고 너무 억울하고 분했지만 저는 기억을 모두 잃었던 상태였기에 반박할수가 없었습니다. 그저 수치스러워 모든 상황을 피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일수록 가해자는 계속해서 당시 상황을 묘사하며 저를 희롱했고 자신이 당한것처럼 자신도 저를 따라다니며 덮치겠다며, 제가 다른 남자를 만나면 그 사람에게 이 일을 얘기하고 그 사람 앞에서 성관계를 맺겠다 얘기했습니다. 평소에도 흥신소에 500만 주면 사람 인생 터는것 쯤은 일도 아니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던 사람이었기에 저는 그 사람의 말에 겁을 먹고 그 사람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는 무기력함과 두려움에 빠져 이후로도 지속적인 강간과 인신공격을 당했습니다.
제가 생리를 하는 와중에도, 발목이 부어 신발 조차 신지 못할때도 저를 내던지며 강간했고 아프다고 그만하라고 울며 애원해도 징징거리지 마라, 엄살 피우지 말라며 계속해서 강간했습니다. 자신의 욕구를 받아주지 않을땐 친동생과 근친하라며 낄낄거리고 제 배를 가르키며 친동생 아기를 임신하거 안다며 낄낄거렸습니다. 그런 짓을 당하면서도 저는 바보같이 혹여나 제 문란한 행동들이 주변에 알려질까 두렵고 그 사람에게서 벗어날 수 없단는 생각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저 피해자였을 뿐인데 스스로가 문란한 행동을 헀다 생각하며 자책하고 자해를 했습니다.저는 그 사람의 성욕풀이용 장난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저의 의사와 수치심은 철저히 무시 당한채로 그 사람에게 성착취를 당해왔습니다.
그러다가 가해자가 또 어느날처럼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했고 제가 발버둥 치며 싫어 싫어 외치가 이 모습을 조롱하면서 너 술에 취했을때랑 똑같다고 얘기했습니다. 그제서야 놀라 설마 그때 일을 얘기하는건지 물었고 가해자는 맞다며 낄낄거렸습니다. 그 말에 너무 큰 충격을 먹고 그 동안 속았다는 생각에 정신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는 두려움에 제대로 화도 내지 못하고 다시 연락하면 그 일을 그냥 지나치지 않겠다고만 얘기하고 그 사람에게서 벗어났습니다. (마침 학교도 졸업한 상태였기에 용기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처를 옮기고 나서도 혹여나 그 사람이 말했던 대로 흥신소를 고용해서 저를 헤칠까 두려운 마음에 백번도 더 고민끝에 용기내 그 사람에게 일부분에 대해 따졌지만 그 사람은 끝까지 자신의 마음은 그렇지 않았다며 자신은 아무랑 자는 사람이 아니라며 뻔뻔한 대답만했고 저의 강력한 거절에도 계속 만나서 얘기하자며 찾아오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분노해 뒤늦게 경찰 신고를 하게 되었지만 사건 직후 피해자답지 않다는 이유로 불송치 되었습니다.핵심 쟁점인 성관계 시점에 대해 가해자가 진술을 번복하였음에도, 저의 항거불능상태에 대해 진술이 왔다갔다 했음에도 추가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담당 형사님은 어떻게 남녀간에 스킨십을 매번 동의를 구하냐며 가해자는 연인간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이라 했다며 저를 타박하듯 얘기하셨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 신고할 당시엔 결과에 대해 크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가해자에게 자신이 했던 짓이 범죄라는 사실을 알려주고자 신고했었습니다. 하지만 번복되는 진술에도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거짓 진술을 하는 가해자의 모습에 분노해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했고 그로인해 묻고 있던 고통스러운 기억들이 더욱 선명해지며 제 일상은 모두 무너졌습니다.
가해자의 잘못된 욕구로 인해 저는 몇년간 고통받고 현재에도 정신과 치료와 심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제 또래 친구들이 모두 꿈을 찾아가고 자리를 잡아갈때 저는 아직도 그 날들의 괴로움에 모든 일상을 잃었습니다.너무 괴로운 마음에 그냥 다 포기하고 내 인생을 살아야겠다 수천번 수만번 결심했지만 모든 힘을 다해 저를 짖누르던 가해자의 표정과 그 사람이 저를 비웃는 표정이 도저히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아 도저히 용서되지 않습니다.
부디 이 사건이 더욱 철저히 조사될 수 있게 청원 한번씩만 부탁드립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registered/0114DA5F976B74B3E064B49691C1987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