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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벌이 개인용돈 모으는 것도 횡령인가요

ㅇㅇ |2023.08.09 09:44
조회 20,851 |추천 11
+)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는데 늦게 확인해서 죄송합니다.

짧게 쓰느라 설명이 부족했던 점도 죄송해요.
댓글을 토대로 생각나는 것만 보충 설명하겠습니다.

ㅡ 이혼 할 생각 없습니다. 사이 좋아요.
그렇지만 사람 일은 알 수 없으니
벌 수 있을 때 모아두자 라고 생각합니다.

ㅡ 제가 단어 선택에 신중하지 못했는데,
'생활비가 남으면 유사시 쓸 비자금통장으로 이월시킨다'
여기에서 비자금통장이 아니고 '비상금통장' 입니다.
공동으로 쓰는 비상금 통장이요.

ㅡ 그리고 제가 횡령이라는 단어를 쓴 이유는,
제 몫의 용돈을 따로 받아도
그 용돈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에는
두 사람의 공동 경제활동이 있으니
남편의 공로도 엄연히 존재한다
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입니다.
그래서 용돈도 내가 더 적은데ㅠ
내 몫의 용돈을 모으는 것도 횡령인가ㅠ 싶어서요.


글 쓴 다른 나쁜 의도 없습니다.
전 제 것만 누가 터치 안하면
남한테 관심도 없고, 서로 잘 살자 주의예요.

남편이 혼자 주식해서 수익을 내도
사탕 하나 사달라 한 적 없어요.
남편이 회사에서 받는
기타 수당, 출장비는 단 한 푼도 안 건드립니다.


전 크게 물욕이 없어서 그냥 이대로
용돈 소소하게 모아가며 아무 생각없이 살고 싶어요.

일차원적인 궁금증으로 여쭤본 것이니
너무 화내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남자였으면 어쨌거니~ 그런 말 할 필요도 없어요.
요즘은 그냥 사람 차이지 성별 차이는 아닌 것 같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갑자기 궁금해져서 글 올려봐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맞벌이를 하고 있는데 남편 월급이 10만원 더 많아요.
관리는 제가 하고 있고요.

둘 수입을 합쳐 50%는 적금,
25% 보험금, 양가 용돈 등등
나머지는 각자 용돈이랑 생활비로 씁니다.
생활비가 남으면 유사시 쓸 비자금통장으로 이월시키고요.
용돈은 저 40만원, 남편 45만원이요.

그런데 제목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여기서 궁금한 점은,
저한테 할당된 용돈 40만원을 제가 모아서
친정부모님한테 가끔 따로 용돈을 드리고
제 개인 적금을 남편 모르게 들어놓는 것도
횡령에 속하는 것인가 입니다.
사람일은 알 수 없는 거니까 들어놓는 적금이에요.

사실 제가 돈을 많이 안 쓰는 편이에요.
짠순이라서가 아니라 피부가 예민해서 화장품도 안 사고
옷은 그냥 몸을 가리는 도구일 뿐이라
딱 일주일치만 놓고 돌려입어요.
돈 들어가는 취미도 없어서 가끔 책 몇권 사는 정도?
그나마 맛있는 음식, 술자리 에는 돈을 안 아낍니다.
사정이 이러니 야금야금 개인돈이 모여요.
그래서 가끔 남편한테 말 안하고
농사짓느라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3~50만원씩 보내드리고 개인적금도 들고 있는데
이거 나중에 법적으로 문제가 있을까요?

물론 각자 용돈에는 일체 관여 안하지만
남편 성격에 혹시나 나중에 알게 되면 배신감을 느낄텐데
그 배신감이 정당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추천수11
반대수48
베플ㅇㅇ|2023.08.09 09:54
용돈을 어찌 쓰든 뭔 상관이라고요.
베플ㅇㅇ|2023.08.09 10:06
마누라 용돈으로 친정부모 용돈이나 식사대접하는걸 횡령으로 느끼는 놈이랑 결혼은 잘도 하셧네요
베플ㅇㅇ|2023.08.09 21:48
개인용돈 쓰는걸로 횡령이란 말을 쓸꺼면 남자 용돈 내역서도 다 보고 따져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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