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은 왜 연락을 바라는건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어요
저는 딸이지만 원래도 통화하는거 귀찮고 안 좋아해서 친정에도 잘 안해요..
남편도 자기 부모님한테 꼭 필요한 일 아님 연락 잘 안하구요
그런데 시댁에선 남편한테는 연락 안하시면서 며느리한테는 그렇게 연락을 하시고..
알아서 잘 해먹이고 잘 챙기며 사는데 뭐 그리도 걱정이 많고 못 미더우신지 신신당부까지...
남편이 유치원생도 아니고 이제 챙길나이도 지났는데 밥은 챙겨줬는지, 건강은 어떤지, 남편 생일이면 생일전날에 전화해서 생일은 안까먹었냐 생일상 차려라....
심지어 남편이 어른들께 와이프 자랑도 자주 하고 잘 챙겨준다고 인증샷도 자주 보냄에도 불구하고 왜 그러는지 도대체 모르겠어요
남편한테는 서운하단 소리 한번 안하시고 며느리만 쥐잡듯이 잡으려고 하는건 왜 그럴까요
본인 딸한테는 안그러잖아요....ㅠㅠ
연락 안하면 안하는거 가지고 며느리가 돼서 연락도 안한다고..........
저희 부모님은 사위가 연락 안한다고 서운해한적도 없으신데 말이죠
본인 딸은 시댁도 안가고 명절 전날부터 끝날까지 매해 매 명절 친정에 붙어있던데 그건 신경도 안쓰시면서..
주말에 시댁 미리 들려 올해 명절은 친정 간다고 하니 그러는거 아니라면서 시댁 먼저 들려야지 그거 잘못된거라는식으로 말씀하시던.....
진짜 정이 안가는 시댁입니다
시댁은 거리도 가까워서 남편과 동반하여 1년에 친정 2~3번 간다치면 시댁은 명절 제외하고도 3번이상은 가는데 뭐가 그리 서운하신걸까요
그나마 남편 본인도 시가를 달가워하지않고 멀리하려고 하니 망정이지 아니었음 결혼 안했을듯해요
저도 아들있지만 난 저런 시어머니 안되어야겠다 매일 다짐하고 다짐합니다
아들이든 딸이든 자식 내외 각자 잘 살면 되는거고 궁금하면 한번씩 내가 먼저 내 자식한테 연락해서 안부 물으면 되는거지
며느리는 사돈댁에서 귀히 키운 자식이고, 우리집에 와준 귀한 손님이다 라는걸 항상 가슴에 새기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