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자녀를 시녀처럼 대하는 언니

ㅇㅇ |2023.10.24 00:19
조회 7,277 |추천 17

전 늦둥이로 태어나서 저보다 나이가 많은 언니가 한 명 있어요. 언니는 자녀도 있는데 벌써 중2, 중1 이더라구요. (중2가 누나, 중1이 남동생)

저번주 주말에 엄마+아빠+언니네 가족+ 저 이 구성으로 시골 별장에서 1박 2일 모임을 가졌어요.
그런데 언니가 애들을 하인처럼? 대하는 겁니다…
예를 들면
@@아, 엄마 리모컨 가져와 ( 애는 이층에 있었고, 리모컨은 몸 일으켜서 팔 뻗으면 닿는 거리였는데도 애를 시킴)
@@아, 엄마 욕조에 물 받아~
엄마 치약에 칫솔 묻혀와~ (이건 진짜 이해 불가)
부엌에서 엄마가 먹던 커피 가져와~
엄마가 먹은 그릇 너네가 옮겨! 너네가 치워!
엄마 핸드폰 충전시켜~
등등… 진짜 사소한 일들을 애들한테 다 시켜요.. 특히 아들보다는 큰딸한테 더 많이 시키는 거 같은데 애가 중2병이 아직 안 왔는지 싫은티 조금 내더라도 순순히 다 하더라구요…
근데 중1 동생이 엄마 행동 보고 배웠는지 얘도 지 누나한테 자기 칫솔에 치약 묻혀오라고 하고, 자기 씻을 욕조 물 받으라고 하고… 어휴..

보다보니 이건 진짜 잘못된 상황이라고 생각래서 글 남겨요… 애들한테도 부정적인 영향 줄 것 같고요
제 언니가 어릴때부터 공주취급 받으며 자라서 아직도 저러는 거 같은데…
언니한테 무슨 조언을 해주어야 할까요 ㅜ

추천수17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