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생각없이 사는듯한 아빠가 고민이에요

ㅇㅇ |2023.11.02 23:55
조회 8,511 |추천 4

방탈 죄송합니다. 요즘 큰 고민이라 화력 센 곳에 올려봅니다.

저희 아빠가 너무 아무생각없이 사시는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얘기하자면 저희 가족은 부모님, 고2 남동생 이렇게 4인가족이고 부모님께서는 사이가 좋지 않으셔서 평소 대화를 잘 하지 않으시는 편이에요. 집 구조가 방3개 화장실 2개인데 아빠가 코골이가 심하신 편이라 잠귀 어두운 저랑 같이 화장실 달린 방을 쓰고 동생이랑 엄마가 방 하나씩 혼자 쓰고있습니다.

1. 위생관념이 없습니다.
양치하는걸 근 몇년동안 본 적이 없고 흡연도 하셔서 입냄새가 납니다. 그리고 샤워도 일주일에 몇번 안해서 땀냄새랑 여러 몸 냄새가 섞여서 쉰내가 나요.. 침대보랑 이불, 베개커버도 한번도 안빨아서 누렇게 변색됐구요. 방에 딸린 화장실이 진짜 심한데, 들어가면 바닥, 벽, 천장에 온통 곰팡이가 피어있어서 곰팡이 냄새가 진동하고 작은 날파리같은게 막 날아다녀요.. 저도 위생에 엄청 예민한 편이 아닌데도 도저히 못쓰겠어서 거실 화장실만 씁니다.

2. 상식이 없으신것 같습니다.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버리신다거나 세탁기, 청소기 같은 가전제품을 쓰고나서 필터를 안 비우셔서 나중에 보면 먼지가 굳어서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배달음식 용기는 씻지도 않고 버리고 식탁에 음식을 흘려도 안닦아서 개미나 초파리가 엄청 꼬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아빠 뒤만 졸졸 따라다니면서 일일히 말할 수도 없고..

위에 쓴것들 이외에는 정말 좋은 아빠신데, 저 두가지가 정말 너무 커서 아빠께서 꼭 고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아빠한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싫은 소리를 정말 못하는 성격인데다가 세게 말하면 아빠가 기분상해하실것 같아 고민이에요..ㅠ

고쳐줬으면 하는 것들을 솔직하게 말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둥글둥글하게 조심스럽게 말하는게 좋을까요?

추천수4
반대수16
베플ㅇㅇ|2023.11.03 00:04
동생이 고2라면 쓰니는 최소 고3인데. 방이 3개 있는 집에서 고3 이상의 딸이 아버지와 한방을 쓴다는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코골이문제가 아닌데요.
베플ㅇㅇ|2023.11.04 10:13
너 혹시 중국인이야? 한국인이 저럴리가 없는데.
베플ㅇㅇ|2023.11.04 10:44
그거빼고 괜찮은 사람은 없음… 살인자도 사람죽일때 빼곤 괜찮은 사람임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