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던 헬스장에서 알게 된 언니가 있었요. (저는 40대 후반, 그 언니는 50대 중후반?.)
이곳은 스피닝 요가 GPT 댄스 다양한 수업이 있었고, 댄스를 제외한 수업을 같이 듣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운동에 있어서 뭔가 느낌이 비슷해서 그랬는지,,, 가깝게 지내게 됐어요.
그 언니가 별도로 다니던 요가원에 소개 시켜줘서 그곳에서도 체험을 했었고.. 그 언니덕에
여러가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제가 마음을 열면 올인하는 스탈이에요. 그 해 마침 김장맛이 끝내주게 된거에요.
그래서 그 언니한테 맛보기로 줬다가 맛있다고 팔으라고 하길래, 여유있진 않았지만 있는거 많이 많이 모아서 또 줬죠. 그렇게.. 참기름.. 죽순 막 퍼 줬죠.
그 언니도 저에게 뭔가 주기도 했었어요.
그렇게 지내다 모임이 만들어졌고, 그 모임 또한 이 언니가 저를 초대했었구요.
그렇게 수년이 지났고, 언제부터인가 이 언니가 저를 좀 등한시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모임의 메뉴를 정할때 다들 의견 없을때 의견 내면 제꺼는 읽씹이 되어버리고, 특정인 불러서 너 뭐 먹고 싶냐고 하고 (제 메뉴 추천은 언급도 안하고) 그렇게 여러번을 반복 되었어요.
또 식사중에 제가 전복을 먹을려고 하면 그걸 확 가로채서는 다른 언니 줘버리고.
(이 또한 두어번 그렇고) 코로나로 한참 마크스 파동 되었을때도 모임 동생이 새부리형을 가지고 와서는 한번 써보라고 절 줬는데, 그걸 확 뺐더니 또 다른 언니한테 자기껏인것마냥 줘버리고.. 이런일이 너무 허다했어요.
제가 살 뺸다고 소식하고 운동하고 하니깐 살을 왜 빼냐고 감정적으로 질문을 하질 않나...
당췌 이분 속을 모르겠어요.
그리고 가끔 새몰이를 하는 경우도 있었고, 그 새몰이에 저가 포함되었을때는 덜 느꼈는데... 이게 제가 상대방이되니 기분이 아주아주 드럽고 이 모임에서 빠지고 싶은거에요.
모임 멤버중 제일 큰 언니는 상당히 합리적인분이에요. 그래서 이 언니한테 그동안의 일을 얘기하고 불편해서 모임에서 탈퇴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은데.. 이또한 앞에 말했던 언니가 분명 사전에 절 이상한 년으로 새몰이 해놔서 제 얘기는 안 먹힐것 같고...
저는 입시생 딸이 있는데.. 애 한테 온 신경을 다 쓰고 싶은데... 애 밥챙겨줘야 한다고 하면 다 컸는데, 혼자 먹는거라고 하고, 픽업하러 가면 알아서 오면 되지 라고.. 자기 방식대로 그게 맞는 답인것마냥 새몰이를 해요. (정치도요)
놀러 가자는것도 저는 너무 부담되고 불편한데, 가기 싫다는 말도 정말 정말 어렵게 해서 겨우 안갔었고... 이런 인연을 계속 유지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이 언니의 실체를 다른 언니한테 말을 하고 싶지만, 이미 매료된 상태라서 제가 말한들.. 이미 저는 이상한년인데...
이런 감정이 수개월 되었고.. 이걸 맘속에 가지고 있잖니 너무 화가 치밀어 올라와요. 그냥 무시하자 무시하자 하면서도 자꾸 신경 쓰이고.. 이 나이에 이런 유치한 일들로 내가 왜 에너지를 쏟는지.. 이 소심한 성격탓에 많이 피곤합니다.
이걸 쓰면서도 쪽팔리네요. 요즘 초중학생들도 이러진 않을것 같은데.. 나이는 어디로 먹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