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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재산공개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동네누 |2023.11.09 14:48
조회 10,417 |추천 4
올해 서른세살 된 예비신랑 입니다.

예비신부는 2살 연상입니다.

혼자만 앓고있는 고민이 있는데 인스타를 드나들다보면

네이크 판에 어처구니없는 댓글도 보이지만

그만큼 현명하신 어른들이 꽤 계신것도 같아서

고민을 털어놓어보려 합니다.

며칠 전 양가허락을 받았고

식은 올리지 않을 예정입니다.

저희집이 재혼가정이고, 친아버지 새아버지 모두 저에게는

소중한 분들이라 둘 중 한분이 객석에 앉게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예비신부와 예비장모님 장인어른께서 이해해주셨습니다.

평생 감사해야겠지요.

이제 서로 재산공개를 하고 신혼집 을 비롯해 결혼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예비신부의 현 재산은 전혀 아는바가 없습니다.

연애시절에도 서로 돈 얘기한적없고 데이트비용도 여행비용도 각자 알아서 잘 냈기때문에....

사실 관심도 없습니다.

중요한건 저의 문제인데, 제가 20대 중반 시절에 비트코인으로 운 좋게 평생 벌 돈을 다 벌고도 남았기 때문입니다.

그냥 게임좋아하는 평범한 아저씨라서 PC방 창업할정도만 쓰고, 통장에 현금으로 그대로 있습니다.

오히려 예금이자로 스스로 증식하는중이죠

예비신부한테는 당연히 공개할 예정인데,

이제껏 부모님도 동생한테도 알리지않았었거든요.

혼자살때는 집 넓어봐야 청소도 힘들고 해서 그냥 원룸에 살았지만

신혼집은 그래도 좋은 집에서 이쁘게 시작하고 싶은 욕심이 있고

그러자니 부모님은 당연히 너가 이 돈이 어디서 났는지 의아해하실것이고...

부모님께 알리면 당연히 장모님 장인어른께도 알려야하고

저는 이 돈을 누구에게 투자하거나, 빌려주거나 할 마음이 없습니다.

저의 가정을 위해서만 사용할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가장친한 친구 두명은 알고있는데

둘다 20년이 넘은 친구들이라 물어봤습니다만

비틱은 1억주고해 아니면 너 알아서 해결해 라고 하네요 하하... 뾰족한 답이 자기들에겐 없다는 얘기겠죠

현명한 어른께서 답을 주실 수 있을까요?
추천수4
반대수14
베플ㅇㅁ|2023.11.09 17:53
갑자기 로또 당첨되어 불화가 생긴 이야기 많이 들으셨을텐데... 걍 상식적인 금액만 공개하고 나머지는 은행에 비상금으로 감춰두세요... 너무 많은 돈이 생기면 안좋은 상황이 생길지도 모름
베플ㄱㅅ업|2023.11.10 02:20
음 제가 그런 상황이였다 불가피하게 어머니에게 알렸는데요.. 세상에나.. ㅋㅋ 다른 가족들까지 다 알았네요? 뭐 자기들 돈 처럼 얘기해요.. 그런건 그냥 본인만 알고 계시고 집은 그냥 핑계좀 잘 만들어서 최대한 그 돈은 아무도 모르게 본인만 갖고 계세요.
베플해결사|2023.11.09 15:27
사람이라는게 눈앞에 돈이 생기면 욕심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냥 말하지마세요 나중에 글쓴이가 나이먹고 자식들한테 물려줄떄가 올떄 그때 와이프한테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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