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으로 작성해서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립니다
남친과 만난지는 거즘 1년이 되어갑니다
핸드폰 비번이나 이런것들은 서로 알고있지만
서로 확인을 한다거나 집착같은건 안하는편이였어요
어느날 남자친구 태블릿으로 작업 좀 하고있다가
비디오 플레이어 목록에 동영상들이 있더라구요
영어로 kjs,bhj 이런식으로요
뭔가해서 보니 전여친들 관계동영상 목록이였어요
너무 충격적이라 일도 못하고 그냥 있었는데
혹시 내 영상도 있나 싶어서 바로 헤어지자 못하고
찾아봐야겠다 싶어서 남자친구 집으로가서 컴퓨터 확인도 해봤는데
제가 컴맹이라 잘 못뒤지겠더라구요
숨은파일이 있나 열심히 보긴했는데
아무것도 안나왔습니다
전여친 영상들도
태블릿에만 있고 컴퓨터에선 못 찾았어요
아직도 불안합니다
그래서 남자친구한테는 내색없이
그냥 시간을 보냈습니다
같이 술 한잔하고 남친먼저 잘때
혹시 폰에 제 몰카나 사진이 있나 확인하다가
카톡에 들어갔는데
어떤여자가 채팅목록 제일 상단에 있더라구요
프로필을 눌렀는데
여친같았어요
남자친구와 다정히 찍은 사진들로 도배되어 있더라구요
남자친구는 평소에 카톡프사를 잘안바꾸는데
아 이래서 한번도 카톡프사를 커플사진으로 한 적이 없구나 싶었습니다
그 여자분 프로필에 ㅇㅇ오빠랑 +1850일 이런식으로 있었는데
그렇게 되면 그분과 오랜연애를 한건데
일본분 이더라고요
남자친구가 일본어가 매우 유창해요
일본에서 잠깐 살았다고했고 그때 잠깐 일본여친도 사겼다했는데
헤어진게 아니였나봐요
웃긴건 저 이전에 몇명 연애했다고 말해줬는데
그렇게 되면 바람도 상습적으로 폈나봐요
그냥 헤어지면 되는거 아니냐 하실텐데
일단 제 영상이나 몰카가 있을까 더 찾아보려구요
지금 차를 같이 쓰고있고
집도 이번에 같이 이사해서 바로 옆에 살아요
신고했다가 화 입을까 무서워요
그리고
정말 이렇게 다정하고 섬세한 사람을 첨 만나봐서
눈으로 확인 하고도 안믿겼어요
결혼하고싶을 정도로 너무 사랑했다 생각했는데...
오빠가 저와의 미래를 자꾸 그렸고
전화나 연락도 알아서 잘해주고
화 한번 안냈던 사람이에요
제가 알던사람이 맞나
뒤통수를 쎄게 맞아서 그냥 심장만 두근거리고
울지도 못하고 그냥 얼얼해요
하루에도 몇십번을 어떻게 말해야되나
물어볼까 하다가 말았습니다
바람을 알게된 그날 저녁에
제 전화상 목소리가 기운없어보여는지
집에 오니 밥상 이쁘게 차려놓고
무슨 안좋은일 있냐 이거먹고 힘내라 하더라구요
좋은장점이 넘치고 사랑스런 남친이였는데
정말 누구지...날 사랑하긴 했나 싶어요
아직 사실대로 말 못했는데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까요?
모른척 안전이별이 답일까요...?
아직 몰카를 찍혔을수도 있다 생각해서
불안한 마음에 헤어지잔말도 못하겠어요
신고하자니 증거확보가 어렵구요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