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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겨운 친정엄마

ㅇㅇ |2023.12.03 01:53
조회 3,225 |추천 17





60번째 생일부터 이제 자기 살 날 5년 남았으니
자신에게 잘하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인간


60대에 심장마비나 뇌졸증으로 갑자기 죽은
유명인사 기사를 가끔 카톡으로 보내는 인간


나이 70넘어 피티 끊고 운동다니면서도
보신한다고 틈만나면
한방병원 입원하는 인간


자긴 아직 할머니 아니라며 성형외과
얼굴 거상 시술 알아보고 다니는 인간


70나이에 자긴 모유수유 안해서 아직도 가슴이
처녀같이 탱탱하다고 사우나에서 자랑하는 인간


자긴 초졸이면서 서울대 의사아니라고
병원에 있는 의사들 온갖 흉을 다 보는 인간


본인 배둘레가 33인치는 넘는 거미체형이면서
주변 뚱뚱한 사람 조롱하는 게 낙인 인간


자기 변비 얘기 늘어놓으면서
너도 그렇지 너도 그렇지? 집요하게 캐는 인간













할 말 많은데 아무튼 그저
전형적인 나르시시스트인 인간


자식들 조종하고 주변 사람 조종하고
이간질하고 욕하는 게 일상의 낙인
끔찍한 인간




저런 역겨운 인간을
엄마라고 보는 제 삶이

가끔은 비참합니다

빨리 죽어줬으면 좋겠어요



추천수17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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