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는 21살이고 작은애는 19살이에요..
애아빠는 굉장히 가정적인 성격입니다.. 술담배도 안하고 바람도 안피고 도박문제 이런것도 전혀없어요.. 퇴근하면 집에 꼬박꼬박 들어오고 아이들 사랑하는 아빠예요..
애들어릴때 애아빠가 소리를 많이질렀어요.. 애들 특히 큰애를 때려서 멍든 적도 있고 행동 통제 강요 이런것도 많이하긴했어요… 애들이 그것때문에 많이 힘들어했고 부부싸움도 애들앞에서 많이하긴했어요.. 큰애가 10살때쯤 우리앞에서 싸우지 말아달라했는데 애아빠가 너희들도 싸우는데 우리는못싸우냐 그랬고요..
저도 화가나면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성격이라 싸우면서 남편한테 이혼얘기한적도 있고 아이들한테 소리 많이질렀어요….
큰애는 고집이 쎈 성격이에요 자기 하고자하는건 꼭해야하고 하기싫은건 죽어도 안하려했어요.. 감정적이어서 화가나면 인상쓰고 저희말도 인상쓰며 대답해서 정말 키우기힘들었어요 ..
그래서 애한테 사과 하다가도 너는 정말 키우기 힘든 아이였다 너도 애낳아보면 이해할 거다 이런 식으로 말한 적도 있고요…
애아빠가 한번 큰애가 동생을 때리려하는 시늉을 했는데 시늉 안했다고 거짓말했다는 이유로 큰애 뺨을 때리고 발로 찬적이 있어요… 큰애가 19살때까지 그걸 기억하더니 애아빠더러 평생 사죄하라 하더군요 ..
또 한번은 큰애 18살 때 저랑 차에서 싸움이 났는데 제가 감정조절이 안돼서 여기서 죽자 하면서 차를 들이받으려 했어요 ….큰애가 21살인데 며칠전에도 그걸 얘기하더라고요
그래도 저랑 남편이 큰딸이 18살되는 시점부터는 아이들한테 사과 정말 많이 하고 좋은 부모가 되도록 노력했어요… 그 뒤로는 애 아빠가 화 안 내려고 노력 했고 지금 화 아예 안내요 다 참아요… 그런데 아이들은 아직도 상처에 빠져서사네요…..
오늘도 큰애한테 소리를질렀어요… 네아빠랑 나의 어린시절은 더 안 좋았다… 그런데도 우리는 우리 부모님한테 그렇게 안 한다…. 정말 우리가 그렇게 나쁜 부모냐고요… 큰애 앞에서 또 악을 쓰면서 죽어버리고 싶다고 했어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