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는 2022년 11월 10일 저희 집에 와서 23년 두 번째 성탄절을 함께 보냈습니다. 거실 캣 타워 근처에 조촐한 트리를 하고 예쁜 베리에게 저녁에는 반짝이는 작은 조명들도 켜 주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베리는 거실 캣 타워를 좋아해요.
이제 카메라를 줌으로 당겨 찍지 않고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어도 빠르게는 도망가지 않아요. 그래서 이제 선명한 베리 사진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뻐요. 그래서 더 가까이 가면 이렇게 아직은 도망 갑니다.
아직 임보 집사와 베리의 거리는 여기 까지 인 것 같지만 천천히 조금씩 가까워 지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저희집 첫째 냥이와도 잘 지내는 베리. 그런 베리를 보고 있으면 '다른 곳에 입양을 가면 다시 맘의 문을 열고 지낼 수 있을까' 염려가 됩니다.
1년이 지나도 안을 수 없고 만질 수 없는 철벽묘^^자매 같은 울집 첫째 냥이 없는 곳에서 말이죠~
이렇게 두 냥이는 사이 좋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1년이 넘은 시간 울 집에서 함께 했던 베리, 입양의 기회가 있었던 베리와 임시보호의 엔딩을 결정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임보 여집사와 남집사의 결정 다음 이야기까지 전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