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에 살고있고 부모님 이민 따라 어릴때 온거라 영어는 전혀 문제가 없어요.
저랑 만6세 아이랑 어린이 영화를 본뒤 그 영화관에 있는 카드에 돈 충전해서 게임하는 여러가지 게임들을 하던중에…
딸아이가 카드를 딱 긁고
게임 손잡이를 당기려고 잡고있었는데 (손잡이 당기면 화살표가 돌면서 멈추는곳의 포인트 받는 뭐 그런 게임)
갑자기 어디서 만5세정도 되보이는 남자아이가 (덩치는 딸보다 큼) 뛰어오더니 저희딸을 밀치다싶피 (체격차이) 자리를 꿰차고 그 손잡이를 당겨버렸어요.
딸은 놀라고 울고 게임과 돈은 날라갔고.
제가 딸 몸이 밀리는거보고 노! 하는순간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
그러자 그애는 어디있던건지 모르겠는 지아빠에게 도망갔고. 중동(?) 사람 같았어요.
(솔직히 저도 아시아인으로써 인종차별 안하고 싶은데 종특이라고 해야하나… 저 대학생때도 중동인애들 적반하장 꽤 있었거든요… )
제가 차분하게 가서 설명했죠. 니 아들이 갑자기 내딸 밀치고 낚아채서 내딸은 울고 우리 돈도 날아갔다고.
그랬더니 첫마디가
“You scared my son” (니가 내아들 놀라게 했다!) 이러더라구요…? 싸울것처럼 방어태세.
아니… 누가 지애를 놀래켰다고!?
그 애는 울고있지도 않았고 울고있는건 저희 딸이었는데…?
그때부터 살짝 빡침이 올라오면서…
(정중하게 그랬냐. 미안하다고만하면 돈 물어내라고 할생각도 애초에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지금 당한건 내 딸이다. 지금 내딸 우는거 안보이냐. 그랬더니 자기는 거기 없었고 무슨 일 일어난지도 모르겠고 그냥 내 아들이 너 때문에 놀랐다. 얘기만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지금 다 설명 했지 않냐 그랬더니 자기는 못봣기때문에 모른데요.
그때부턴 진짜 빡침…;
그래도 목소리 크게 내는것보다 팩폭하는게 낫기에.
니 애도 잘못 모를 나이도 아니지만, 애가 그랬다면 부모라도 어른으로써 사과라도 해야되는거 아니냐. 그랬는데 끝까지 모르쇠.
말 안 통하는 인간이구나 싶어서.
그래서 조용하게 매니저 불러 달라고 해서 얘기 했죠.
근데 그걸 어디서 지켜 보고 있었는지?
매니저한테 얘기하고 있는데 와서 지가 열받아서는 또 자기 애가 저땜에 놀랐다 그 말만 계속 지껄이더니
급 돈은 물겠데요. (돈은 매니저가 미성숙한 또라이 만나 미안하다며 이미 물어줬음).
아니 그렇게 모르쇠하더니 왜 매니저에게는 돈을 물겠다고.
그렇게 적반하장 하더니 매니저랑 얘기 하는거 지켜보고 쪼르르 와서 말하는 꼴이란.
비겁한 겁쟁이.
너한테 돈받고 싶지 않으니 같은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진짜 애 그렇게 가르치지 말라고하고 열받은거 삭히고 애랑 더 놀아주고 왔네요…
정말 그런 부모 밑에서 보고자라면 어른이 돼서도 자기가 잘못해놓고도 사과도 안하고 오히려 우는 소리 하는 어른으로 크겠죠?
저도 물론 제 아이가 가장 소중하죠. 근데 절대로 본인이 잘못해놓고도 적반하장 하는 인간으로 키우고 싶진 않거든요.
어디 가나 정말 내 새끼만 소중하다고 적반하장 하는 것들은 널렸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