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입사한지 거의 1년차 되는 계약직 사원입니다! 첫 직장을 가지면서 제가 하는 일에 만족하면서 살고 있고, 업무 중에 힘든 일도 없습니다. 대학시절 저는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었고 주변에 친구도 많았어서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거의 없었는데요..! 주변사람들에게 사회생활 잘 할 것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막상 입사를 하고 나니, 팀원들과 친해지기가 쉽지 않습니다...ㅠㅠ 새로운 환경에 낯을 많이 가리고 눈치도 많이 보는 편이라 제 자신을 그대로 보여주기가 두려워요.. 유머러스 하지도 않아서 평소 말을 많이 아끼다보니 팀에서 조금 소외되는 면이 있습니다ㅜㅜ
그런데 직무가 팀원들과 협력, 소통하는 일이 잦습니다. 일과 관련된 이야기는 잘 나누지만 사담이나 농담을 주고 받는 것은 늘 어려워해서 다른 분들은 대부분 유쾌하신데 너무 저 혼자 겉도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ㅠㅠ 점점 업무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아 피해를 주고 있는 것 같아요..다들 좋은 분이시고 챙겨주시려고 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제가 술도 안먹다보니 회식 자리에서 더 조용해져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저는 계약직이나, 회사에서 공석이 생겨(같은 직무) 정규직 전환 제의가 들어왔고, 팀장님께서 저만 괜찮다면 계속 같이 일을 하고 싶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다행히 일처리가 깔끔한 편이라 여태까지 업무로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은적은 없는데 이런 제가 저의 불편한 마음을 팀장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리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퇴직금 받으면서 소통이 많지 않은 다른 업무를 찾아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게 좋을지, 정규직 전환을 하며 버틸지 고민입니다ㅠㅠ 팀에서 저만 안친한게 때로는 너무 힘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