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버리겠어. 누가 잘못한건지 좀 봐줘
rlarkdydw
|2024.07.12 09:24
조회 29,239 |추천 4
오늘 저녁에 배우자와 있던 일임. 성별은 얘기 안하고 음슴체로 쓰겠음.
1. 같이 저녁을 먹고 나는 먼저 씻으러 감. 배우자는 티비를 보고 있었음
2. 씻고 나와보니 배우자가 안씻고 쇼파에서 티비 보다가 잠듬
3. 나는 갈아입을 옷 가지러가면서 큰 목소리로 씻고 자라고 함
4. 들었는지 못들었는지 계속 잠
5. 한번 더 배우자 호칭 부르면서 씻고 자라고 함.
6. 배우자가 일어나더니 저녁 먹었던거 설거지를 하기 시작함
7. 마침 빨래가 다되어서 티비 앞에서 빨래를 개면서 티비 안볼거냐고 물어봄.
8. 배우자가 화가난 말투로 안본다고 함
9. 왜 화가 났냐고 물으니까 그냥 자라고 냅둘수도 있고, 조용히 앞에 와서 들어가서 자라고 할수도 있는데 왜 소리를 지르냐고 나한테 말함
10. 그래서 나는 안 씻고 자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말함. 그리고 배우자가 안씻으면 냄새가 좀 나는데, 너 안씻으면 냄새난다고 말함
11. 난 아무것도 아닌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계속 화나서 아무말도 안해. 이게 그렇게 화날일임??
- 베플ㅇㅇ|2024.07.1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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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ㆍ녀를 떠나서 배우자한테 친절하게 말하고 행동해라.
- 베플ㅇㅇ|2024.07.13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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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게 별 일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말하는 사람하곤 상종 안 합니다. 자기중심적 사고를 하는 것이고 늘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말하니 주변인들과 마찰이 잦아요. 님은 그게 별거 아니고 별 일 아니어도 상대는 그게 아니라고 하잖아요. 그럼 아 이게 남에게는 별 일이구나 인정을 해야죠 왜 인정을 안 해요 나와 남은 다른 사람입니다. 성향도 가치관도 완전 다른 남임 그럼 상대방을 존중을 해야죠 씻고 자는 건 그 상대방의 문제인데 내가 개입을 하는 거잖아요. 내가 상대방의 일거수에 개입을 할 때에는 당연히 매너있고 부드럽게 존중하며 다가가야지 큰소리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 무지한 행동임. 더구나 상대의 행동을 컨트롤 하는 것도 미취학 아동일때까지만 그러라고 하는 판에 다 큰 성인 것도 자식도 아닌 배우자에게 대하는 행동이 현명하진 않았죠.
- 베플n|2024.07.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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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부드럽게 깨워 보세요 사람마다 화나는 포인트가 다를수 있어요 서로 평소에 쌓인게 있을수도 있구요
- 베플ㅇㅇ|2024.07.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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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꺠우는 방식에 따라 달라지지 않았을까하네요... 물론 안일어나서 그럴수도있었겠지만. 잠결에 큰소리로 꺠우는거랑 .. 적당히 꺠우는거랑 살살 흔들면서 애교있게 꺠우는거랑 일어날때 기분이 확달라지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