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돌아가셔서 힘들어요
나니난
|2024.08.12 01:19
조회 25,958 |추천 150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인데
엄마가 아프셨다가 우울증 생기셔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어요
작년에 정말 많이 의지하고 사랑했던 엄마 였어서
49제 치룰땐 거의 실신할 지경이였고 너무 힘들었네요..
앞으로 제가 만약 결혼할때나 힘들거나 기쁜일일때
엄마가 제 옆에서 저를 보실수 없다는게 제일 힘드네요
언제쯤 저는…. 괜찮아질까요
- 베플쓰니|2024.08.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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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형태만 바뀐거지 늘 곁에 계십니다.
- 베플ㅇㅇ|2024.08.1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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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주 전에 10살 아들을 사고로.. 인사도 못하고 먼저 보냈어요. 장례 치르고 바로 남편과 정신과에서 ptsd랑 트라우마 치료 시작했고 약 없이는 잠을 못자요. 그런데 화장장에서 보니까.. 나이 들어 사별해도 슬픈 건 마찬가지더라구요. 예기치 못한 헤어짐이지만 우리 잘 지나가봐요. 평생 극복은 못할 것 같아요. 그냥 하루하루 잘 지나가다 보면 언젠가 무뎌질거예요. 이제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해줄 수 있는 건 기억하고 기도하는 것 밖에 없어요.
- 베플ㅇㅇ|2024.08.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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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이유로 엄마를 보내드린지 4개월째..일상을 잘 보내다가도 퇴근 후 집갈 때나 자기 전 누워있을 때 생각이 많이 나요. 아직도 눈물이 나지만 점점 나아지고있어요. 내가 엄마의 삶을 대신 살아줄 수 있는게 아니니까 엄마의 선택을 존중하고 나는 내 삶을 잘 살아야겠다 매일 다짐하기도 하구요. 혼자 있다보면 더 슬퍼지니까 다른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기운내세요.
- 베플ㅇㅇ|2024.08.1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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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본건데 돌아가셨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멀리 목소리를 들을수없는곳에 사신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대요 오랜기간 보지는 못하지만 나중에 만날수있는거라고….
- 베플열무|2024.08.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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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보다 20살은 많은 아줌마예요 1년전 이맘때 저도 아버지를 보내드렸어요 나이를 먹어도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슬픔은 견딜수가 없을만큼입니다 그치만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조금씩 무뎌집니다 힘내세요 버티세요 그 방법 밖에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