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궁금하고 부러워서 화력세다는 결시친에 물어봐요.
회사에 저보다 5살 많은 과장님이 계신데 일상에서 카리스마 있다고 느껴본 사람은 생전 처음이고 너무 멋있고 부러워요.
여자분이신데 머리도 좋으시고 일이 정말 많으신데도 야근하는 거 한번도 못봤을 정도로 일처리도 빠르세요.
모르는 거나 애매한 거 기억 안나는 것들 모두 그 과장님한테 물어보면 다 해결돼요.
겉모습은
애가 둘인데 처음 본 사람들은 결혼했냐고 물어보실 정도로 관리도 잘하셨고 약간 차가운 인상의 미인형이세요.
차분하시고 온화하시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웬만한건 다 넘기시고 화도 잘 안내세요. 그런데 또 어떨때는 단호하시고 다른 부서랑 일이 엮이면 절대 안지시는데 흥분하지 않고 언제나 논리로 이기세요.
오늘 갑자기 회식이 잡혔는데 그 과장님이 못가신다고 하시니까 사람들이 그럼 다른 날로 잡아야겠다고 날짜를 바꾸더라고요. 과장님께서는 그냥 하라고 괜찮다고 몇번을 얘기했는데도 거의 만장일치로 바꾸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이 못간다고 할때는 그런 적이 없어요.
온화하고 되게 좋으신데 기가 세고 뭔가 같이 있으면 든든하고 저 사람이 결정하면 맞을거라는 믿음이 있고 이런 사람은 일상에서 처음이라 너무 신기해요.
이런 건 타고 나는건가요?
후천적으로 바꿀 수 있으면 죽어라고 노력해보고 싶지만 이번 생에는 글른 거 같아서 나중에 제 아이라도 그렇게 키워보려고요.
뭐가 그렇게 만드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