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딸바보아빠지만 폭력적인 남편

에휴 |2024.10.21 00:02
조회 2,625 |추천 0
바로 저희 아빠입니다.

저한테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장먼저 제 안경을 닦아주시는 등 세상다정한 분인데 엄마한테는 폭언과 폭력적인 면을 보이는분이세요.

얼마전에는 집안청소가 안되어있다고 신발을 엄마에게 던졌고, 오늘은 엄마가 아빠 몰래 보험설계사 자격증을 준비하던것을 걸려 엄마에게 이거하면 죽여버린다고 하셨다고합니다. 취미생활 하러가는길이셨던 엄마는 그 전화 받자마자 아빠 무서워서 귀가하셨어요.

집에 왔더니 아빠는 저한테 니엄마 거짓말쟁이라 이혼할거라는데, 사실 아빠는 애가 셋인걸 숨기고 엄마랑 결혼하셨는데 제가 이 사실을 아는걸 모르세요. 그 애들이 제 언니오빠들이고 엄마가 다 친자식처럼 키우셨는데 아빠가 엄마랑 싸울때 "내가 너한테 뭘그렇게 잘못했냐, 내가 언제 너한테 거짓말한적있어?"라고 하시더라고요 뻔뻔하게.....

아 그리고 두분 이혼안하실거같아요. 사이좋을때는 또 너무 좋으세요 꿀이 뚝뚝 떨어져요. 한번 엄마한테 이혼하랬더니 차라리 죽겠다고 하셔서 저도 엄마 포기했어요. 엄마는 또 저한테 아빠랑 싸우기전에 저보고 크게 울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야 아빠가 덜화낸다고

아무튼 푸념좀 해봤습니다. 이혼못하는 엄마도 밉고 아빤 더밉고 저는 두분다 그만큼 사랑하고 복잡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1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