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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욕 먹었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ㅇㅇ |2024.10.29 17:18
조회 5,660 |추천 19
이번주말에 자격증 시험이 있어서
한참 바쁩니다
밤시간 알바에 시간이 길어서 공부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
꾸준히 했지만 점수가 간당 간당한 그런 상태인대
깐마늘을 한다라 가져와서 빻으래요
저 깐마늘 1/3 이상은 제가 강의 보면서 깐거예요
근데 그걸 빻으라고..
홈쇼핑에서 성능 좋다는 믹서기 샀다고 자랑을 한게 기억나서
믹서기에 갈자 하니까
믹서기에 갈면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빻으라고 그래서

울컥한 마음에 그럼 굽고 볶아도 영양소 파괴되는데
생식을 하라고 나 바쁘다고 하니까
결국 믹서기로 갈면서 제 욕을 하는 소리 듣다 잠들고
일어나니까 마늘 관련 잔소리를 하는데
내용이 대충
건강 생각해서 하라고 한거다
돈 아낄줄 모른다
그게 힘들면 얼마나 힘들다고 그걸 못해주냐
믹서기 은근 날이 잘 나간다더라

이정도면 그냥 믹서기 아까워서 빻으라고 한거 아닌가요?

제가 잘못한거면 죄송하다고 하겠는데
제 귀엔 그렇게 들려서 기분 나빠서 입꾹닫 했더니
사과 안한다고 삐치셨어요

진짜 하아

추천수19
반대수0
베플0ㅇㅇ|2024.10.30 01:59
사과하면 진짜 잘못된일... 엄마 잘못한게 뭐가 있냐 김치 담글때 야채 믹서기 돌리고 과일도 믹서기 돌리면서 뻔히 공부하는거 알면서 굳이 붙들고 마늘 빻으라고 하는게 이상하다. 엄마야 말로 너무한거 아니냐..결국 엄마도 믹서기 사용할거면서 ..자격증 공부하게 좀 도와주면 안되는거였냐고 하세요
베플ㅡㅡ|2024.10.29 18:08
엄마 갱년기임? 갱년기 or 임박해서 자꾸 치대고 땡깡부리고 닥달하고 우기고 삐지고 울고 그럴 수 있음. 엄마는 지금 딸 사정보다 엄마 자신이 더 소중한 상태니까 이성적으로 잘잘못 따져봤자 소용없음. 그냥 엄마 서운하지? 그래도 이번 주말까지는 봐주라, 하고 적당히 달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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