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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엠쥐는 썅ㄴ인가요?

호구인증 |2024.11.19 18:07
조회 19,614 |추천 92
주의)
쓰니가 바보 호구다... 많이 들었어요. ㅠㅠ
저도 남들 얘기엔 그렇게 말하는 사람중 한명이고...

근데 현실은 수십년 이렇게 살아왔는데 갑자기 다른 누군가가 될 수는 없더라구요...

막연히 왜 도와줬냐는 질책보다
복수가능한 시원한 사이다같은 피드백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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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오자마자 알게 된 이웃인데
돌쟁이 아이 혼자 키우는 아기 엄마더라구요~
덩치가 워낙 크고 생긴것도 좀 들어보여서
30대 이상으로 나이 좀 있어 보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21살이더라구요~ (19세 임신 20세 출산~)

저는 늦게 낳은 편이라 아이가 돌때 혼자 힘들게 아기키우던게 생각나기도 했구
마침 제 아이가 좀 커서 안보던 아기책이랑
교구 장난감악기 아기행거 수납선반등등 필요하냐고
물어봐서 챙겨줬어요
거의 새거라 당근에 팔까했는데
몇번 까탈스러운 사람들 상대하다보니 피곤해서
몇천원 벌자고 올려서 약속잡기 귀찮기도 하고
이웃에 마침 필요한 아기가 있으니 그냥 기분좋게 줬어요.

그러다 며칠 지나고보니 이 아기 엄마가 저녁 6시쯤 아기재우고 나와 집근처에서
같이 담배피며 어울려 다니는 애엄마가 있었는데
둘다 8~90kg 되보이고 찐따처럼 생겨서 닮았어요..
뚱1,2호는 세트로 맨날 붙어 다녀요 둘이 샴쌍둥이같음~
<뚱1, 뚱2라고 할게요>

그러다 갑자기 저한테 언니 언니 하면서 친한척 부탁을 하더라구요 세탁기좀 쓸 수 있냐고~
전 세탁기가 고장이라 그날 한번뿐인 부탁인줄 알았어요..

빨래라고 들고왔는데 진짜 엄청 많더라구요 ;;

뚱1호는 그걸 한번에 다 넣으라고 막 억지로 넣더라구요... 남의 세탁기 고장낼일 있나...
제가 세탁기 안돌아간다고 대충 반 나눠서 두번 돌렸네요
그러다보니 시간도 두배이상 걸려 그날 새벽까지 잠도 못잤네요.... 건조기까지 돌려서 아침에 문앞에 갖다줬어요

근데 나중에 알게된건데 그 빨래가 그 뚱1호랑 뚱2호 집 빨래까지 합친거였는데....
저한테 미리 얘기도 안하고 딴 집 빨래까지 같이 가져왔던거였더라구요..

둘 다 세탁기를 팔고 이사왔는데 이사온지 한달이 넘도록 세탁기 안사고 그냥 택시타고 빨래방다녔대요...

그리고 이십대들이라 그런가 드럽게 살림을 못해요 !!
(아니 얘들만 그런듯.. 요즘 정상적인 20대는 야무지던데~)

암튼 이뚱ㄴ들은 아기 빨래나 수건을 젖은상태로 며칠씩 쌓아두니까 빨래에서 똥냄새보다 지독한 삭은내가 나요

이번 이사오고 저도 오래된 통돌이 버리고 거금들여서 산건데 새 세탁긴데
그런 드러운 똥냄새 찌든 빨래 돌리고 나면 찝찝해서 통세척해야하고
건조기 먼지통 청소할때도 그 뚱ㄴ들꺼라 넘 더러워요 ㅠㅠ


전 수도세 +전기세 +세제뿐 아니라 밤에 세탁+건조 기다리면 잠도 설치는데 남의 시간까지 뺏는건 생각 못하더라구요

그나마 처음에 고맙다고 생색내려고 겨우 갖다주는게
뜯어먹고 남은 다 녹은 생선조각이랑
많이 샀다고 가져온 구운달걀인데...
그지도 아니고 그딴 거 받고 기분이 더럽더라구요...


부탁도 한두번이지 매일 펴댈 담배살돈은 있어도 세탁기 살 생각이 없구나
아이 키우면서 두달이 넘도록 안사고 버티는건 뇌가 없는거죠...
두 썅 뚱ㄴ들이 냉장고 한대로 한집에서 같이 쓰던데

세탁기가 진짜 필요했다면 둘이 반씩내고 중고로 2~30이면 충분이 살수 있었겠죠..
이렇게 부탁한답시고 잘 모르는 사람한테 세탁기 얻어쓰면서 지 맘에 안들면 욕할게 아니라...

저도 퇴근하고 피곤해서 제 빨래 돌리기도 귀찮아서 미뤄두는데
남의 집 드러운 똥 빨래해주느라 늦게까지 너무 지쳐요...


암튼 얼마전 또 입을옷이 없다고 저녁 8시쯤 세탁을 부탁하더라구요.
일주일에 한번 꼴로 세탁할때만 딱 연락했어요..
4번째 연락이었고~ 연락오면 소름돋아요.....

거절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하나 고민하다가
늦어서 세탁기만 돌려줄수있는데 건조기까지 하면 12시 넘어서 안되겠다 하니깐
그럼 됐다더라구요 ~

그래서 ㅇㅇ 하고 저도 끝.
마침 해주기 너무 싫고 짜증났는데 잘됐다 했죠!

근데 그 뒤로 지나가다 제가 먼저 아는척 인사해도
못본척 쌩까더라구요???

"아니 니년이 세탁만 해주는건 됐다며???
이거 완전 또라이쌍 ㄴ이네?
세탁기도 없는 주제에 건조기 맡겨놨어??? "

라고 진심 말하고 싶었지만 ....
~~~
2번씹히고 카톡 차단해버렸어요~

근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그런 되바라진 썅ㄴ들 부탁
처음부터 거절하고 잘라내지 못한게 후회돼요..
몰랐으니 이사오고 저도 이웃끼리 불편하게 지내긴 싫어서 나름 선의로 도왔던건데.... 이렇게 뒤통수를 친다구요?

지들은 왕복택시비 빨래방비 굳으니 편하고 좋았을건데 어쩜 그딴식으로 사람을 이용하다 필요없으면 버리죠?

그동안 붕붕카며 장남감 유아용행거 책 등등
받아 쳐가져갈땐 언제고 집에 물건 많은거 싫다면서
저 들으란 식으로 뒤에서 궁시렁대더라구요.

뚱1호가 필요없는데 받기 싫은거 굳이 가져가라고 억지로 준 미친년이 됐어요..


호의가 권리인줄 아는 뻔뻔한 사람들이 많네요
그 호의가 계속되면 호구인줄 안다더니...
별 미친돼지 썅ㄴ들 한테 이젠 욕까지 먹고있네요
추천수92
반대수10
베플ㅇㅇ|2024.11.20 19:17
21살에 사고쳐서 애키우고 그건 그렇다쳐도 담배꼬나물고 있는것부터가 정신상태 제대로 된 애가 아닌데 도와주지마요 솔직히 뭐든 가는게 있으면 오는거라도 있어야지 님이 친언니는 아니잖아요? 세탁기같은건 걍 첨부터 남의빨래 같이 안 돌린다 돌직구로 날려버려야 돼요 애초에 좋은사람이었으면 남한테 피해될것같은 부탁 절대 안 합니다 정말 어쩔수없이 필요한 부탁이면 한번으로 끝내고 그뒤로는 내가 어떻게할지 방법을 찾아보죠
베플ㅇㅇ|2024.11.20 17:52
mz라 그런게 아니구 완전 됴라이같은ㄴ한테 잘못 걸리셨네여. 얼른 손절이 답^.^
베플ㅡㅡ|2024.11.20 19:04
삐진 티 내는 거에요. 21살 담배 피는 돌쟁이 애엄마에게서 사회상식이나 예의를 기대할 수 없죠. 그냥 그렇구나, 하고 타인처럼 지내요. 어차피 또 지 사정 급하면 철판깔고 부탁해올 거임. 내 친구는 (혼자) 애기 병원 좀 데려갔다가 친구집에서 보살피다가 자기 남편 퇴근하면 데려와 달라고 시키더라고요. 시급한 일인가 했더니 친구 생파 간다고;;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고 하고 차단하니까 그뒤로는 집안원수처럼 째려보더라고..
베플Jnnane|2024.11.20 17:27
사람 나름이지! 늙은 엄마들도 그런사람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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