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0O0 |2024.12.17 11:22
조회 16,780 |추천 57
안녕하세요, 항상 글만 눈팅하다 이렇게 긴 글을 적어보네요글이 다소 길더라도 여러분의 많은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저는 결혼 3년차 2세 아이가 있는 워킹맘 입니다.남편은 자영업자인데 시아버님이 하던 일을 물려받아 하고 있습니다.아버님께는 한달에 200 좀 안되는 월세비를 드리고 있습니다.결혼전부터 시아버님은 남편과 제가 함께 가게를 하길 원하셨어요.하지만 저는 기존에 하던일도 있었기 때문에 결혼하고 육아휴직 1년 후 다시 일을 시작 하였습니다.기본적인 시아버님의 성향은... 본인은 애정이라고 생각 하만 저희들은 간섭으로 들리는 잔소리를 많이 하십니다.결혼전에도 집 리모델링 때문에 큰 다툼이 있었습니다.남편이 일하는 근처에 살면 본인이 리모델링을 모두 해준다고 해서 그런 줄 알고 있었는데막상 견적을 받고 본인이 생각하던 금액과 많이 다르니 계속 말을 바꾸시더라구요저의 언니 내외가 인테리어 회사를 하고 있어 언니 통해서 진행하기로 했던 일들을 결국 엎어버리고 정말 싼 곳을 찾아 진행 하였습니다. 그 때도 저의 부모님과 언니내외는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결혼을 한 후 짧은 시간에 아이를 갖고 육아휴직 1년이 지난 후 저는 다시 복직을 하였습니다.아기는 10개월 즈음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물론 이 부분도 엄청 못마땅해 하셨구요...지금 사는 집이 그리 좋은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갈 즈음엔 이사를 갈 계획으로 다시 복직을 한 부분도 있었습니다.남편은 사업장까지 출퇴근 1분, 저는 출퇴근 왕복 3시간 입니다.(지하철 3번 환승)어느 날 부터 시아버님은 저를 보면 남편과 가게를 하라고 또 잔소리를 하시더라구요..아기 태어나기 전에는 별 말 없이 넘겼지만 포기를 못하실 것 같아 단호하게 말씀 드렸어요제가 가게를 같이 한다고 해서 월수입이 더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저는 아이 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이사갈 계획이다 라구요..그랬더니 단박에 나는 보태줄 돈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하하..정말 그런 성격이시니까 하고 넘겼는데.. 사건은 이 후에 터졌습니다. 
시아버님 생신 때 부모님께서 시댁에 저녁을 드시러 가셨어요.그 때 별 일 없이 마무리 되었는 줄 알았는데 얼마 전 저희 아버지께서 말씀 하시더라구요...시아버지가 딸 좀 잡으라고 했다면서... 응? 이게 무슨 말이지?하고 물어보았죠..딸 회사 좀 그만두라고 얘기 좀 하라고 하셨다는 거예요.. 이유인 즉슨 지 아들이 불쌍하다구요..챙겨줄 사람 1도 없이 혼자 일하는 아들이 많이 불쌍하셨나 봐요
그 말을 아무렇지 않게 사돈에게 하는 아버님과..그 말에 대해 뭐라 할 수 없었던 저희 아빠 생각하니까 마음이 참 답답합니다.죄도 없는 남편이 점점 더 미워지고, 저도 나름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저렇게까지 말씀하시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너무 긴 글이지만 여러분의 조언 많이 부탁 드리겠습니다.
추천수57
반대수2
베플ㅎㅎ|2024.12.18 18:36
아니 왜 시부랑 생신을 같이해요??? 친정하고 시가는 자주 만나는거 아니에요. 친정부모는 자기딸한테 해갈까봐서 아무말도 못하고 왜 불편한 자리에 자꾸 부모님을 보내요??? 저 시부는 지가 갑이라고 생각하니 사돈들한테 저딴 소릴 아무렇지 않게 지껄이지.일하면서 애보고 남편 챙기는 며느리가 불쌍하지 꼴랑 편하게 지아빠가게서 일하는 남편 ㄴ 이 더 불쌍할까??? 시부 연락처 친정부모님 폰에서 차단하고 이젠 못만나게 하세요.그리고 할말은 하면서 살아요.그렇게 아들이 불쌍하면 돌려드릴테니 끼고 살라고.이혼 각오 안하면 평생 간섭합니다.님도 부모인데 언제까지 그런 소릴 들어요??? 그리고 남편 ㄴ 한테 정신 차리라해요.이혼당하고 시부랑 살래 아님 시부 입을 막을래 정하라고.아들 결혼 시켰음 잘 살게 놔둬야지.이혼 시키고 싶나봄??
베플ㅇㅇ|2024.12.18 18:42
다른건 다 몰라도 우리 부모님을 건드렸는데 이 상황에 어떻게 할지 모르시겠나요? 그리고 남편이 죄가 왜 없나요? 저 지경이 될때까지 저 할아버지가 님한테 계속 뭐라고 하다못해 님 부모님까지 가게 만든 장본인이 남편이에요. 저도 기혼이지만 우리 부모님 핸드폰에서 차단시키고, 바로 이사준비 할 것 같은데요. 남편한테 말해요. 어디 사돈 어려운 줄 모르고 무례하게 이게 뭐하는 짓이냐, 너도 똑같은 생각이라 방관하는거냐구요.
베플남자ㅇㅇ|2024.12.17 11:27
............ 글을 쭈욱 보면서 느낀게.. 시아버지랑 둘이 사세요?? 남편은 머한데요?? 이런건 남편이 확실하게 말해야죠.. 쓰니입장에서 시댁하고의 관계는 남편이 .. 본가와의 관계는 쓰니가.. 남편입장에서 본가하고의 관게는 본인이 .. 처가와의 관계는 아내가... 이렇게 되어야지요..
베플|2024.12.18 19:05
저의 경험담으로 조언을 드리자면 그냥저냥 넘어가면 막말이 없어지려니 했는데 점점 수위가 심해지더라고요. 남편도 미워지고 가만있다가도 생각하면 분노가 생기고 유일하게 시아버지 때문에 싸우고. 그래도 어른이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할때도 예의지켰는데 친정부모님도 막말에 포함되고부터 남편한데 이혼선언하고 시댁연락끊고 안가고 난리굿 했더니 첨엔 어디 며느리가하며 난리더니 아들이 자기땜에 진짜 이혼하게 생기니 이제 좀 조심하세요. 첨부터 어려운 며느리해야 됩니다. 참다가 병생기지말고 진짜 이혼할 생각으로 싸우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