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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애 현실

쓰니 |2025.01.19 22:33
조회 549 |추천 1
5개월째 한국-미국 국제연애 하고 있는데
첫 몇 달은 같이 살다가 내가 한국으로 오게 되니까 생각보다 힘든 점이 너무 많고 미래가 넘 불확실하다...
현실적으로 결혼할 수 있는 사이가 아니면 서로 아무리 사랑해도 국제연애 성공하기는 힘든 것 같네
나도 남자친구도 아직 대학생이고 직업도 없어서 더 그렇기도 하고, 남자친구는 몇년 이내에 결혼할 생각이 아예 없는 것 같아.
반년정도 롱디하고 한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아직 부모님 집에 얹혀서 사는게 또 문제가 되네. 부모님이 안된다고 할 줄은 알았지만 남자친구가 우리 집에서 지내는 걸 너무 반대하셔서 좀 당황스러워. 내 나이가 지금 스무살 초중반 즈음이라 취직해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너 지금 취준해야 하는데 무슨 두 달씩이나 같이 놀겠다고 하냐고 불같이 화를 내셔서 그냥 너무 억울해... 졸업을 한 것도 아니고 4학년 1학기인데...
우리 집이 아니면 걘 지낼 곳이 없으니까 오래 같이 있지도 못 하고. 미국에서 여기까지 오는 비행기값만 2000달러씩 드는데 방값까지 하면 한달만 지낸다고 해도 거의 3000달러. 미국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방에만 쳐박혀있을 수도 없으니 밥 먹고 놀러다닌다 치면 한달만 지낸다 해도 1000달러는 더 들겠지? 그럼 최소금액 총합 60000달러인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해..?
물론 국제연애 하려면 돈도 많이 버리고 인내심도 많이 필요한 거 알고 시작했지. 그래도 이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니까 그냥 일찌감치 헤어져야 하나 싶고 그렇네... 지금 나이도 어린데 끝까지 버틴다 해도 결혼은 무리일 것 같고 현실적으로 반년에서 1년에 한번 한두달씩 보면서 연애가 순탄하게 될까..?
마음이 너무 복잡하고 힘들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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